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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세계 146

웃으면서 진상 퇴치하는 방법

살다 보면 상대 하기 싫은 인간들을 만나는 법이다. 그들을 일컬어 우리는 "진상"이라 부른다. 혹시라도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누구나 저 진상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꼭 저 업종에 종사하지 않아도 진상은 도처에 있다. 당신의 직장 동료일 수도 상사일 수도 있다. 아니면 심지어 친구라는 이름으로 슬쩍 당신 옆에 다가올지 모른다. 미친 개를 물지 말라 ∙ 이런 진상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사적인 관계면 그냥 끊으면 그만이다. 그러나 고객이라면 이때는 사정이 다르다. 밥벌이가 달려 있는데 무조건 단호해야 한다는 소리는 직장 그만 다니라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 이때는 좀 더 현명해질 필요가 있다. 영리한 대응으로 내상을 덜 입어야 하는 법이다. 미친 개가 물었다고 내가 개를 물 수는 없다. ∙ 내가..

나의 주식 공부 노하우

내가 주식 공부를 본격 시작한지 벌써 1년이다. 그리고 나의 매매 경험도 그 정도 이력이 쌓였다. 과거 나의 데이트레이딩 경험을 이곳에 몇 번 적었는데 오늘은 주식 공부 노하우를 말해보고 싶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에 근거한 이야기다. 게다가 나의 주식 공부는 말 그대로 '트레이딩'에 한정돼 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추천할 만한 책도 소개하고 싶다. 처음부터 내가 주식 공부를 하려는 열의는 없었다. 그러나 제작년 주식 광풍에 휩쓸려 공부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처음에 착오가 많았다. 막상 공부하려니 정확한 정보(?)의 부재가 문제였다. 누군가의 눈에는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수많은 정보가 인터넷에 떠도는데 무슨 문제란 말인가. 그러나 말 그대로 수많은 정보는 쓸모없는 잡음일뿐다. 그 중에서..

나는 요요 트레이더다

매일 나는 데이 트레이딩을 한다. 지난 글(데이 트레이딩 후기)에서 밝혔듯 본격 시작한 이후 무려 7개월 동안 매달 손실을 보는 중이다. 그런데 이번 달은 드디어(!) 계좌가 수익으로 전환됐을 뿐만 아니라 꾸준히 수익을 쌓아가던 중이었다. 시장이 좋건 나쁘건 수익을 거뒀다는 사실에 흥분이 됐다. '드디어 요요 트레이더에서 벗어나는 구나!' 이번 달도 며칠 안 남았으니 11월만큼은 수익으로 마무리되는 계좌를 기대했다. 그러나! 인생 뜻대로 되지 않는다. 아침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케이카(381970)로 대략 2-3% 수익을 내고 관망을 하고 있었다. 지수 선물을 비롯한 지수가 아침에 잠시 시세를 주더니 계속 우하향하고 틱(Tick) 등을 비롯한 지표가 시장 분위기가 나쁘다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그럼에..

인간 관계를 정리할 때 당신이 알아야 할 것

모든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 ∙ 누구나 한번쯤은 인간 관계를 정리하는 순간이 온다. 대개 구체적인 행동으로 '지금부터 끝!'이라고 선언하기 보다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것이 대개 수순같다. 연락하지 않고 만나지 않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보면 관계는 소원해지고 정리가 된다. 이때 누구의 잘못이 더 크고 책임이 있는지 중요하지 않다. 그냥 살다보니 그렇게 된다. ∙ 인간은 관계의 존재이지만 내가 항상 주장하듯이 모든 관계가 좋지는 않다. 심지어 나쁜 관계도 있는 법이다. 그럴 때는 관계를 이어가기보다 끊는 게 낫다. 오히려 어쩡정하게 관계를 유지하는 일은 자신에게 큰 화로 돌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세상사 어릴 때 어른들이 강조하던 가르침이 틀리지 않다고 느낀다. '근묵자흑'이라고 하지 않던가. 어울리다 ..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 과연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이번 달 드디어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가 한국에 상륙한다. 앞서 넷플릭스와 같은 해외 OTT가 진출했는데 새로운 강자들이 동참해 한국 시장에서 경쟁하게 됐다. 해외 OTT 강자와 국내 OTT주자가 합쳐져 진검 승부를 벌이게 된 상황이다. 그런데 과연 이들은 한국에서 넷플릭스만큼(또는 그 이상으로) 구독자를 끌어 모을 수 있을까?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마블,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을 보유한 거대한 플랫폼이다. 나는 애플TV보다도 디즈니플러스의 성공 유무에 관심이 더 간다. 왜냐하면 디즈니가 소유한 막대한 콘텐츠 때문이다. 디즈니라는 고유명을 모르는 한국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런칭을 홍보하는 유튜브 동영상만 봐도 확인이 된다. 홍보 영상에 등장하는 한국 배우들은 모두 디즈니와 추억담..

주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매일 주식을 거래하다보면 이전보다 뉴스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그냥 스쳐 지나갔을 소식도 오늘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나름 따져본다. 그리고 나선 해당 종목의 주가 흐름을 비교해보곤 하는데 아직까지 내가 시장을 잘 모르는 것 같다. 호재라고 생각했던 뉴스가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도 하고, 그저그런 뉴스라고 생각했던 재료가 주가를 부양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어떨 때는 감이 그리 나쁘지 않구나라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2021)이 방영을 시작했다. 요즘에는 스타 작가가 연출자나 배우보다 더 부각되는 것 같다. 이 드라마를 장식하는 문구는 당연 '김은희'란 세 글자다. 그만큼 김은희 작가의 전작은 화려하다. (2011), (2012), (2016), (2019..

애드센스 승인 이후에 신경써야 할 몇 가지 것들

애드센스 승인을 최근에 받았다. "받았다"는 표현은 조금 약해 보인다. 다시 고쳐 말하고 싶다. 드디어 쟁취했다! 그만큼 시간도 오래 걸렸고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 남들은 다 되는데 나만 안 된다고 생각하니 화가 약간(?) 올랐을 뿐이다. 그러나 세상일 사필귀정이다. 언제가는 노력만큼 얻어가는 셈이다. 이제는 블로그를 활성화해 소소한 수익이라도 얻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그런데 블로그가 정말 돈이 되는 콘텐츠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여러분들은 이미 정답을 알고 있을 것이다. 양질(?)의 글을 써야 한다. 그것도 많이! 양과 질 모두를 충족시키는 글을 생산해내야 하는 것이다. 다른 글()에서 나는 구글이 좋아하는 글은 한마디로 '유용한 글'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다들 알다시피 정보를 제공하..

아주 현실적인 크몽 판매자 후기

프리랜서 마켓 이용의 대전제 ∙ 크몽과 같은 프리랜서 마켓을 이용한 지가 대략 1년여 정도가 지났다. 지난 번 글(크몽 이용 후기)에서는 몇 개월 정도의 날 경험을 썼다. 이쯤에서 구매자가 아니라 판매자의 현실적인 경험을 나눠보고 싶다. 정말로 '부업'으로 일정한 가욋돈을 벌 만한 기회를 제공하는지 경험담을 말해보고자 한다. 알다시피 프리랜서 플랫폼으로는 크몽 외에도 오투잡, 탈잉, 숨고 등 다양한 업체가 시장에 존재한다. 이들 업체별 개성은 있을지언정 프리랜서 마켓의 본질은 비슷할 것 같다. 프리랜서와 소비자를 중계하여 수수료를 받고 운영하는 식이다. ∙ 처음부터 크몽에 가입하고 상품을 기획할 때 생각해둔 대전제가 있었다. 최대한 시간을 들이지 않고 판매할 상품을 고민하는 것이었다. 우선 예비 사장 조..

데이 트레이딩 후기

어떤 이의 실패담 ∙ 데이 트레이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가 벌써 6개월 정도가 지나간다. 이쯤돼서 정리를 하고 싶다. 성공의 후기가 아니라 실패의 후기이기 때문이다. 대개는 자신의 과업을 자랑하거나 성공담을 떠벌리기 쉬운데 나의 사정은 다르다. 실패의 이야기야말로 앞으로 내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 처음부터 데이 트레이딩을 결심하지는 않았다. 그저 스윙 트레이딩 정도가 해볼 만한 트레이딩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작은 종자돈을 불릴려고 생각해보니 회전율을 높이고 레버지를 써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 그렇게 나의 데이 트레이딩 도전기는 시작됐다. 여기에는 오전 시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생활 패턴도 결정을 거들었다. 공부를 했다, 그러나 ∙ 올해 봄 데이 트레이딩을 시작하기 전..

애드센스 거절과 재승인 후기

오늘은 길고도 길었던 구글 애드센스 거절 뒤 승인 후기를 남겨보고 싶다. 처음부터 통과됐다면 이런 후기를 쓸 일도 없었을 것이다. 몇 개월 전에 첫 시도를 했다가 거절된 뒤 블로그는 동력을 잃었다. 그 탓에 2-3개월 동안 블로그를 방치했다. 다른 후기를 보니 몇 개 글을 올리지 않아도 잘만 통과되던데 나의 경우는 실패의 연속이었다. 이 글에서는 나의 실패와 성공 후기 모두를 말하고 싶다. 처음에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는 애드센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이전에 네이버에서 수년간 블로그를 운영했지만 말 그대로 '지지부진'했다. 어차피 저렇게 운영된다면 공간을 옮겨 새롭게 시작해보자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우선 기존에 썼던 글들을 이곳 티스토리에 복사해서 옮기기 시작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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