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세계/비즈니스

애드센스 승인 이후에 신경써야 할 몇 가지 것들

공부를 합시다 2021. 10. 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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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을 최근에 받았다. "받았다"는 표현은 조금 약해 보인다. 다시 고쳐 말하고 싶다. 드디어 쟁취했다! 그만큼 시간도 오래 걸렸고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 남들은 다 되는데 나만 안 된다고 생각하니 화가 약간(?) 올랐을 뿐이다. 그러나 세상일 사필귀정이다. 언제가는 노력만큼 얻어가는 셈이다. 이제는 블로그를 활성화해 소소한 수익이라도 얻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그런데 블로그가 정말 돈이 되는 콘텐츠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여러분들은 이미 정답을 알고 있을 것이다. 양질(?)의 글을 써야 한다. 그것도 많이! 양과 질 모두를 충족시키는 글을 생산해내야 하는 것이다. 다른 글(<구글 검색을 위한 블로그 글쓰기>)에서 나는 구글이 좋아하는 글은 한마디로 '유용한 글'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다들 알다시피 정보를 제공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통찰을 담은 전문적인 글을 쓰는 데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다들 알지 않나. 우리는 좀 더 시간을 단축하고 싶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나는  애드센스 승인 이후에는 일단 질도 질이지만 양에 더 신경써 글의 갯수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누누이 강조하지만 트래픽이다.

 

여기에 수익을 가져다주는 키워드가 동반된 글이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때 필요한 대표적 도구가 구글애즈(Googel Ads)의 '키워드 플래너'(또는 네이버 광고시스템의 키워드 도구)일 것이다. 구글의 광고주가 될 필요는 없지만 내가 글감으로 선택한 키워드의 단가 정도는 확인하고 작업을 진행하는 게 좋다. 그러니 어서 구글애즈에 가입해보기로 하자. 키워드 단가는 높으면서 검색 양이 많은 글감을 잡아 블로그를 작성해보는 것이다. 물론 수익을 얻기 위해 광고성 글로 자신의 블로그를 지나치게 채우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소위 블로그 품질을 떨어뜨리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전략적인 키워드 사용은 분명히 수익을 증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글을 열심히 생산한다면 그 성과를 측정해야 한다. 무엇이든지 측정하고 검증해야 성과가 나는 법이다. 경영학의 구루 피터 트러커(Peter Drucker)의 말처럼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If you can't measure it, you can't manage it. If you can't manage it, you can't improve it)." 자신의 블로그의 데이터를 측정하기 위해 유용한 도구가 바로 구글의 '애널리틱스(Analytics)'일  것이다. 굳이 애널리틱스를 활용하지 않더라도 블로그 관리 계정에서 대략적인 통계를 확인할 수는 있다. 그럼에도 좀 더 상세한 통계를 얻고 싶다면 애널리틱스 사용은 필수다.

 

애드센스가 승인되자 마자 나는 도서관을 방문해 애널리틱스를 소개하는 책 한권을 빌려 읽었다. 전문적인 마케터가 아니더라도 티스토리와 같은 블로그를 관리하기 위해서 성과를 측정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뒤 티스토리에서 플러그인으로 구글 애널리틱스를 등록하고 통계 추이를 관찰하고 있다. 물론 지금은 블로그 초창기(?)이므로 방문자도 적도 그에 따라 데이터라 할 만한 것이 없다. 그럼에도 애널리틱스에 들어가 '보고서 개요'나 '사용자', '수명주기' 등과 같은 항목을 클릭해 보고서를 읽어 본다. 그 결과 블로그 개선과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데도 힘들었지만 유의미한 수익을 얻는 것은 더 힘들다. 그럼에도 시작했으니 결과를 보고 싶다. 그것도 자랑할 만한 수익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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