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상대 하기 싫은 인간들을 만나는 법이다.
그들을 일컬어 우리는 "진상"이라 부른다. 혹시라도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누구나 저 진상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꼭 저 업종에 종사하지 않아도 진상은 도처에 있다. 당신의 직장 동료일 수도 상사일 수도 있다. 아니면 심지어 친구라는 이름으로 슬쩍 당신 옆에 다가올지 모른다.
미친 개를 물지 말라
∙ 이런 진상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사적인 관계면 그냥 끊으면 그만이다. 그러나 고객이라면 이때는 사정이 다르다. 밥벌이가 달려 있는데 무조건 단호해야 한다는 소리는 직장 그만 다니라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 이때는 좀 더 현명해질 필요가 있다. 영리한 대응으로 내상을 덜 입어야 하는 법이다. 미친 개가 물었다고 내가 개를 물 수는 없다.
∙ 내가 강조하고 싶은 진상 퇴치법은 우선 절대! 절대! 절대! 감정을 드러내선 안 된다는 것이다.
표정 관리가 가장 우선 돼야 한다. 사실 이것은 경험이 없다면 왠만해선 실천이 안 된다. 우리 모두 감정의 동물 아닌가. 그래도 당신의 속마음을 들키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이때 유효한 팁은 말할 때 상대가 사용한 중요 단어를 반복하라는 것이다. 상대의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진상 매뉴얼
∙ 상대의 시선을 지그시 바라보며 단호해질 필요가 있다.
혹시라도 눈을 마주치기 어렵다면 미간 사이를 응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진상들은 원래 약한 사람에게 더 악랄하게 자신의 위력을 행사하곤 한다.
더불어 원칙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 아마도 모든 업체에는 저린 진상을 예상하고 만든 대응 메뉴얼이 있을 것이다. 위기 관리란 평소 연습대로 나온다. 시뮬레이션대로 대응해야 한다.
∙ 적절한 감정 조절과 함께 기억해야 할 사항은 간접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혹시 자신이 감당하기 힘들다면 주변 동료나 상사 등 제3의 인물에게 사안을 넘기는 것도 좋다. 일단, 자신의 일이라면 사람은 더 흥분하고 감정에 휘둘리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저런 수단이 안 통하는 진상도 있기 마련이다. 그러니 그들이 진상 아니겠는가.
절대 자신을 망치지 말라
오늘도 진상을 상대할 그대에게 마지막으로 할 조언은 절대 스스로를 망치지 말라는 것이다.
저런 종류의 인간을 상대하면 자괴감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탓할 것이다. 갑질 피해란 바로 이런 경우다. 당신도 알다시피 이것은 가장 어리석은 짓이다. 왜 말 같지 않은 사람이 뱉은 말 때문에 스스로가 상처받는가.
나는 정 힘들다면 일을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다. 스스로를 지키는 것만큼 가치있는 일은 없다.
오늘도 성실히 살아갈 그대에게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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