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업의 세계/비즈니스 53

도서관 강의: 독서는 놀이다

강의는 만남이다.때로는 설레고 어떨 때는 긴장되고 심지어 흥분되기도 한다. 이번 주 강의는 강북정보도서관에서 개최된 시니어 독서 강좌다. 한 달에 한 번 총 8회 강좌가 예정돼 있다. 강좌명을 정할 때 특별한 생각은 없었다. 다만 확 눈길을 끄는 제목을 만들고 싶었다. '독서는 놀이다'라는 강좌명을 짓고 보니 프로그램 목적에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첫 책은 놀이하는 인간인 '호모 루덴스'이 아니던가. 다만 요한 호이징하의 책 를 직접 읽는 것은 아니고, 이 책을 해제한 노명우 선생의 를 읽는다. 독서 토론이란 강좌 목표에 맞게 참여자의 발언이 중요하다. 다행히(?) 첫 수업은 무난하게 진행된 듯 하다. 물론 어떤 이는 어렵다는 후일담을 남겼는데 어떻게 난도를 조절할지 생각해 볼 일이다. 그나마..

작가가 기억해야 할 3 가지 마케팅 원칙

작가가 기억해야 할 3 가지 마케팅 원칙 작가가 기억해야 할 3 가지 마케팅 원칙 : 포스타입 포스트 작가의 본업은 창작이다. 그러나 요새는 부업이 본업만큼 중요하다. 작가의 부업이란 바로 독자와 관계를 만들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작가의 마케팅’이라 부 lifehacker.postype.com

블로그 초보를 위한 현실적인 수익화 방안

생각의 전환요즘 블로깅을 열심히(?) 하게 된 계기가 있다. 블로그를 바라보는 생각을 전환한 게 시작이었다. 일반 개인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관리하는 이유는 천차만별이지만 그래도 만족할 만한 수익이 발생한다면 그것만큼 좋은 게 없다. 나 역시 그랬다. 믿거나 말거나 성공 사례를 보며 '혹시 나도'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블로그 수익화를 기대하는 개인의 착각 중 하나는 광고를 유일한 수익의 원천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특히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운영하는 경우가 그런 고정관념에 빠지는 것 같다. 이런 선입견을 불러오는 이유는 계정 설정에 광고 관리가 유일한 수익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하루 유입량, 전환율 등이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는 생각을 바꾸..

사업의 기초

사업을 시작하는 누군가에게 사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질문을 던지면서도 우문 아닐까 우려가 든다. 어떤 사업을 하느냐에 따라 답변은 천차만별일 테고 각자 사정에 따라 필요 요소도 달라질 테니까 말이다. 그러나 나는 모든 사업이 어떤 기초로 환원된다고 믿는다. 먼저 염두해야 할 것은 모든 사업은 거래라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이다. 시장에 존재하는 이가 유일하다면 그런 시장에서는 애당초 거래가 성립하지 않을 것이다. 사고 파는 거래 당사자가 있어야 한다. 사는 이가 있어야 하고 파는 이가 있어야 한다. 이때 상품을 팔고 구매하는 관계뿐만이 아니라 더 넓게는 일을 도와주고 요청하는 관계를 포함한다. 관계와 소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관계다. 이를 다른 말로 풀자면 인맥이라고 부를 것이다. 그..

어떤 컴플레인 처리법

사람이 싫어지는 이유 '사람이 싫다.' 한 선배에게 문득 전화가 왔다. 그리고 대뜸 통화 도중 말한 말이다. 수십 명의 직원을 내보내고 사업체를 정리했다는 그의 말 끝에는 항상 저 소리가 따라 다녔다. 그리고 수많은 욕설을 달고서 말이다. 그의 말이 맞다. 그 선배 말처럼 사람만큼 미운 존재가 있을까 싶다. 그러나 우리는 돈을 벌어야 하고 따라서 사람을 상대해야 한다. 완벽한 상품은 없다 작은 사업을 하건 큰 사업을 하건 컴플레인이 없는 일은 없다. 남의 돈 벌기가 쉽지 않고, 심지어 힘들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일단 시작은 마음을 편히 갖자. 앞서 내가 말했듯이 상품이 좋아도 볼멘 소리를 하는 인간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그들을 욕할 필요는 없다. 나도 때로는 그러니까. 보통 인간은 반응의 동물이다..

창작자를 위한 플랫폼 가이드

중요한 것은 독자다 플랫폼의 독자를 찾아서.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거기 독자가 있어서다. 여러분이 어떤 플랫폼이든 이용하고자 마음먹은다면 그 이유는 나의 글을, 나의 그림을 봐 줄 누군가가 거기 있기 때문이다. 혹시 그런 독자가 없다면 어떤 플랫폼도 사용할 이유가 없다. 허나 모든 플랫폼이 그 후보는 아니다. 설령 독자가 있다고 해서. 이때부터 고민이 시작된다. 도대체 어떤 플랫폼을 골라야 한다는 말인가. 보통 많은 작가 지망생(?) 내지 작가는 플랫폼 이해가 전혀 없다. 그렇기에 일단 남들 해보는 인기 창작 플랫폼을 기웃기웃거리기 마련이다. 친구 따라 강남 가는 격이다. 어떤 창작 플랫폼을 선택하나 월간 활성화 사용자수(Monthly Active Users)는 플랫폼 선택의 좋은 ..

그들은 나를 모른다

기대와 흥분 ∙ 사업자등록증을 신고하고 받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누군가에게 얽매이지 않고 나의 일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 때문이었을까. 그때는 약간의 설렘이 있었다. 그러나 그 흥분도 잠시, 곧 고난의 시간이 왔다. 처음 기획한 대로 사업은 굴러가지 않았고 호기롭게 출발한 일은 좌초되기 일수였다. 그것이 나의 문제였는지 외부의 원인 때문이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 지금도 나는 여전히 개인 사업자다. 애초 회사를 키울 포부는 전혀(?) 없었으니 그때나 지금이나 나 혼자 모든 것을 담당하는 개인 사업자로 남았다. 그런데 지금도 나의 사정은 딱히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나빠졌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런 일의 배경에는 내가 학업(대학원)을 병행했던 이유도 있고 애초 기획한 대로 일이 굴러가지..

스팸 메시지가 끊이지 않는 이유

요즘 스팸 ∙ 요새 스팸 메시지가 오는 빈도나 성향이 바뀌었다. 우선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는다. 보통은 평일에 심하고 주말은 쉬어갔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발신자들이 이제는 휴일에도 쉬지 않나 보다(또는 예약 발송을 걸어 놓거나). 부지런히 보낸다. 그것도 토요일과 일요일에 말이다. 게다가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다. 밤 중에 울리는 메시지 알람은 소름이 끼칠 정도다. ∙ 빈도수의 증가와 함께 내용도 바뀌었다. 예전에는 유흥 관련 문자가 주를 차지했는데 이제는 도박 관련 문자가 대다수다. 생전 불법 도박 사이트를 들어가본 적도 없는 내게 집요하게 보낸다. 읍소의 인사말과 특별한 할인을 해주겠다는 말 같지 않은 요청과 함께. 스팸이 오는 이유 ∙ 문제는 개인 정보가 털린 것인지 아니면 그냥 뺑뺑이 돌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