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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세계/비즈니스 53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 과연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이번 달 드디어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가 한국에 상륙한다. 앞서 넷플릭스와 같은 해외 OTT가 진출했는데 새로운 강자들이 동참해 한국 시장에서 경쟁하게 됐다. 해외 OTT 강자와 국내 OTT주자가 합쳐져 진검 승부를 벌이게 된 상황이다. 그런데 과연 이들은 한국에서 넷플릭스만큼(또는 그 이상으로) 구독자를 끌어 모을 수 있을까?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마블,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을 보유한 거대한 플랫폼이다. 나는 애플TV보다도 디즈니플러스의 성공 유무에 관심이 더 간다. 왜냐하면 디즈니가 소유한 막대한 콘텐츠 때문이다. 디즈니라는 고유명을 모르는 한국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런칭을 홍보하는 유튜브 동영상만 봐도 확인이 된다. 홍보 영상에 등장하는 한국 배우들은 모두 디즈니와 추억담..

애드센스 승인 이후에 신경써야 할 몇 가지 것들

애드센스 승인을 최근에 받았다. "받았다"는 표현은 조금 약해 보인다. 다시 고쳐 말하고 싶다. 드디어 쟁취했다! 그만큼 시간도 오래 걸렸고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 남들은 다 되는데 나만 안 된다고 생각하니 화가 약간(?) 올랐을 뿐이다. 그러나 세상일 사필귀정이다. 언제가는 노력만큼 얻어가는 셈이다. 이제는 블로그를 활성화해 소소한 수익이라도 얻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그런데 블로그가 정말 돈이 되는 콘텐츠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여러분들은 이미 정답을 알고 있을 것이다. 양질(?)의 글을 써야 한다. 그것도 많이! 양과 질 모두를 충족시키는 글을 생산해내야 하는 것이다. 다른 글()에서 나는 구글이 좋아하는 글은 한마디로 '유용한 글'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다들 알다시피 정보를 제공하..

아주 현실적인 크몽 판매자 후기

프리랜서 마켓 이용의 대전제 ∙ 크몽과 같은 프리랜서 마켓을 이용한 지가 대략 1년여 정도가 지났다. 지난 번 글(크몽 이용 후기)에서는 몇 개월 정도의 날 경험을 썼다. 이쯤에서 구매자가 아니라 판매자의 현실적인 경험을 나눠보고 싶다. 정말로 '부업'으로 일정한 가욋돈을 벌 만한 기회를 제공하는지 경험담을 말해보고자 한다. 알다시피 프리랜서 플랫폼으로는 크몽 외에도 오투잡, 탈잉, 숨고 등 다양한 업체가 시장에 존재한다. 이들 업체별 개성은 있을지언정 프리랜서 마켓의 본질은 비슷할 것 같다. 프리랜서와 소비자를 중계하여 수수료를 받고 운영하는 식이다. ∙ 처음부터 크몽에 가입하고 상품을 기획할 때 생각해둔 대전제가 있었다. 최대한 시간을 들이지 않고 판매할 상품을 고민하는 것이었다. 우선 예비 사장 조..

악플에 대응하는 노하우

어린 시절 악플 몇 마디에 사람들이 상처받는 것이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몇 마디 말이나 글은 상대의 영혼에 상처를 입힐 수 있다. 아마도 이렇게 생각이 바뀐 이유는 인간이란 존재가 단순히 머리로만 이해하고 반응하는 피조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인 듯 하다. 인간은 이성적 존재인 동시에 감성적 존재이다. 수년 전 팟캐스트를 운영한 적이 있다. 영화 관련 주제로 방송을 했는데 대부분 호의적인 반응이었지만 간혹 악플(?)이 붙었다. 아직도 기억나는 악플 하나는, '네들이 뭔데 영화를 알아?'라는 내용의 글이었다. 지금까지도 이 댓글을 기억하는 것을 보니 당시에 꽤나 기분이 나빴던 모양이다. 당시에 나는 영화 관련 대학원에 재학 중이었는데 저런 글을 마주하고 어이가 없었다..

인터넷에선 트래픽이 전부다!

처음부터 제목처럼 이런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 예전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스스로 지키자고 다짐한 약속은 읽을 만한 글(?)을 쓰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적어도 1,000자 이상의 글을 정성껏 썼다. 그러나 기대만큼 조회수 등이 늘지 않았다. 그렇다고 검색 엔진에 잘 잡히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해당 글의 키워드를 넣고 검색해보면 잘만 노출되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였을까? 가장 큰 실수는, 인터넷의 생리를 내가 착각했다는 것이다. 일단, 내가 쓴 글의 주제는 검색해서 찾아보고 싶은 주제가 아니었다. 이것과 더불어 대부분 사람은 인터넷에서 글을 정독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왜냐하면 특정한 키워드로 검색해 방문하는 페이지는 그냥 흝어보고 지나갈 뿐이다. 헤드라인 읽고, 첫 번째 문..

인플루언서의 조건?

여러분들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터입니다. “강해서 살아남았나, 살아서 강한가?”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처럼 좀처럼 답변하기 힘든 질문입니다. 그런데 이 질문을 비틀어 인플루언서에도 던질 수 있을 듯 합니다. “유명해서 인플루언서가 된 걸까, 인플루언서라서 유명해진 건 걸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소위 원인과 결과를 선택하라고 묻는 질문인데 어떤 답변을 내려야 할까요. 이것이냐 저것이냐 질문은 개인적으로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사고의 방향을 틀에 가둬버리기 때문입니다. 앞선 질문도 비슷한 틀에 우리를 가둬버립니다. 하나의 원인, 하나의 결과만을 선택하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 유명세와 인플루언서의 관계, 정확히 말하자면 인과관계는 서로가 인과작용을 하고 있다고..

손혜원의 브랜드와 디자인의 힘

며칠 사이 봄날씨에 어울리지 않은 감기가 찾아왔습니다. 그 징후를 까칠한 목에서 느꼈지만 금방 나아지겠지 하는 순진한(?) 마음에 방심했습니다. 아뿔싸, 그러다 감기는 몸살로 바뀌어 며칠 사이 앓아 누워 있었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시간은 이런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음식이나 약을 가져다 줄 사람은 없으니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데 그것조차 몸이 힘들어 주저하게 되는 경우죠. 그래도 시간이 약인지라 오늘은 한결 가벼운 몸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 한권을 반납기일이 촉박한지라 읽기 시작했습니다. 브랜딩을 주제로 몇 권의 책을 선별하여 요즘 찾아 읽는데 손혜원의 (2012)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는 정치인 손혜원 의원이 브랜드 디자인 전문가로 활동할 ..

크몽 이용 후기

“돈을 벌기 위해 시간을 쓰지 말고, 시간을 벌기 위해 돈을 써라.” 사업을 할 때 신조처럼 삼고 있는 문구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저의 답변은 단연코 시간입니다. 그래서 맨처음 언급한 문장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어떻게 시간을 아낄 수 있을까, 어떻게 시간을 들이지 않고 일을 할까, 경제활동 외 다른 활동을 어떻게 확보할까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그렇다 보니 일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목한 시장이 프리랜서마켓 내지 재능마켓입니다. 여러분들도 가령, ‘탈잉’, ‘숨은고수’, ‘’프립’, ‘오투잡’, ‘이랜서’, ‘위시캣’, ‘콘텐더’ 등을 들어봤을지 모르겠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더라도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용돈을 벌..

자영업자를 위한 광고 노하우

주위를 둘러보면 수많은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텔레비전, 가판, 전단지 등 매체도 다양하고 문구도 이채롭습니다. 그러나 기억 속 광고 하나를 뽑아 말해보라고 하면 어떨까요. 아마도 대부분 기억에 남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기억한다고 해봤자 대기업의 브랜드를 알리는 광고정도 아닐까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광고는 생각조차 나지 않습니다. 덩치 큰 대기업의 광고 쓰나미에 밀려 중소상인의 광고는 사라집니다. ​ 어떻게 작은 기업은 광고를 계획하고 집행해야 할까요? 가장 나쁜 광고는 ‘주제 넘는’ 광고로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듯 하는 광고입니다. 대기업은 그 규모에 걸맞게 광고를 집행해야 하고, 중소기업은 자신의 크기에 맞게 광고를 실행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돈은 돈대로 쓰고 효과는 없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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