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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와 글쓰기 127

홍보 기자단 활동을 위한 기사 작성 요령

중요한 것은 취재가 아니라 기사 작성이다 매년 수많은 기관과 기업에서는 청소년∙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기자단을 모집한다. SNS나 블로그 등지에서 활동하며 해당 단체를 홍보할 목적이다. 이들 단체의 모집 요건은 까다롭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기사작성으로 소정의 활동료까지 지급받을 수 있으니 경력도 기르고 돈도 버는 일석이조의 활동이다. 이들 단체는 기자활동을 위한 기사작성법 강의를 제공하나 일회성 교육에 그치는 것이 현실이다. 오늘은 기사작성 강의 경험을 되살려 기자단을 위한 기사 작성 팁을 알려주고 싶다. 전문적인 기자로 활동하는 이들이 아니다보니 기자단 활동에 참가하는 이들의 글은 천차만별이다. 솔직히 기사의 질을 원한다면 기자단이 아니라 해당 단체에 소속된 전문적인 인원을 활용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현대자동차 생산직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요새 한창 현대자동차 생산직 전형(모빌리티 기술전형)이 진행중이다. 많은 사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 전형절차에 자기소개서 항목도 있다. 오늘은 현대자동차 자기소개서 항목을 예로 들며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를 말해보고자 한다. 다른 글 ⌜합격 100% 자기소개서 작성법」에서 좋은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의 고유한 이야기를 들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자기소개서에서 지원자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자기소개서 작성의 첫 번째 단계인 목적과 독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또한 글이니 독자를 배려하고 거기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글은 다음 글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럼 구체적인 자기소개..

AI 시대 작가의 운명

기계 작가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챗지피티(ChatGPT)는 이제 저자의 반열에 올라섰다. 놀라운 속도로 글을 쓰고 생산물을 토해낸다. 뉴스에서는 이 기계 저자가 올린 아마존 전자책을 보여준다. 저작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불분명하나 수많은 장르소설이 상품으로 이미 전시돼 있다(실제로 얼마나 팔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전에도 소위 저작 도구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러나 그때는 일부의 관심만 있었을 뿐 챗지피티처럼 대중의 시선을 끌지는 못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소수가 알고 이용하는 보조 장치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연일 나오는 보도에 따르면 이 문제적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기사를 작성하고 심지어 문학, 소설 내지 시를 쓴다.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쓰기를 대행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런 시..

블로그 꾸준히 글쓰는 방법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요즘 다시 블로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제 꾸준히 쓰자라는 다짐이지만 이 약속을 어떻게 내가 지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래서 고민해봤다. 지치지 않고 결과를 내는 방법을. 매일 글을 쓰면 좋겠지만 나의 목표는 적어도 일주일에 3편 이상의 글을 생산하는 것이다. 만약 그 계획이 잘 이뤄진다면 매일 글을 쓰는 방안을 계획하고 싶다. 블로그 운영의 목표가 있겠지만 어떤 목표이든 꾸준히 써야 달성되기 마련이다. 내가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쓰려는 이유는 이곳을 나의 아이디어 창구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포부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이제 적극적으로 나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나는 말과 글로 먹고 사는 사람이다! 나름 공부도 오래 했고 경험도 쌓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잘(..

블로그 검색 유입 늘리는 노하우

검색 유입의 출발은 통계 확인부터 아마도 많은 블로거들은 자신의 채널에 많은 이가 들어오기를 희망할 것이다. 여기에 일조하는 것이 구독자들의 방문, 그리고 검색을 거친 유입일 것이다. 그런데 결국 블로그가 폭발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전자보다도 후자의 방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 이때 가장 먼저 유입을 늘리기 위해서 생각할 수 있는 첫 단추는 본인의 채널 유입 통게를 확인하는 것이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다. 나의 블로그의 경우 구독자는 일천하지만 그에 비해 검색 유입은 활발한 편이다. 보통은 티스토리가 카카오다음이 운영하니 다음이 많을 것 같지만 놀랍게도(!) 그렇지 않다. 구글 검색으로 들어오는 방문자수가 1등이다. 이런 현상이 나만의 현상인지는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외부 검색을 거쳐 유입될 정도로..

인문학 강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중을 상대로 하는 인문학 강연은 다르다 인문학의 범주는 전통적인 문학, 역사, 철학을 비롯해 예술과 종교 등을 포괄한다. 학문적 분류를 굳이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는다면 '인간과 관련된 거의 모든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런 인문학을 학교에서 공부했고 지금도 어쩌면 이런 테두리에서 공부하고 있는 나의 입장에서 대중에 어떻게 다가갈까는 항상 고민거리다. 대학 강당이 아니라 이제는 다른 장소에서 인문학을 설파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대중이 접하는 인문학 강의는 일회성인 경우가 많다. 혹시라도 특정한 주제를 벗삼아 연속적인 강의가 이뤄진다면 아마도 그것은 대학 강연처럼 체계가 잡힌 틀에서 이뤄지니 그나마 고민이 덜하다. 이런 강의를 제외한다면 기관과 회사 등에서 기획되는 인문학 강연..

병든 블로그 처방하기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 이유 작년 말이었던가. 그때부터 이곳에 글쓰는 것을 멈췄다. 왠지 시간만 낭비만 하는 것 같고 돈벌이는 요원하고 그게 이유의 다였다. 그런데 새해부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다시 이곳에 글을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 신정이 있던 1월이 아니라 구정이 지난 2월 부터. 이유는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절박감이었다. 가진 기술이라고는 책 읽고 강의하고 글쓰는 기술이 다인데 이것을 버리고 다른 일을 하자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다시 나의 블로그 생활이 시작되었다. 몇 개월 글을 쓰지 않고 방치한 이 장소는 처참한 몰골이었다. 하루에 100명도 유입되지 않는 이곳에 당장 수익을 바란다는 것은 염치 없는 일이다. 게다가 나는 딱히 수익형 블로그를 지향하지 않아 팔리는..

나는 팔리는 글을 쓰고 싶다

내가 글을 쓰는 플랫폼을 꼽아보면 이곳 뿐만 아니라 , 등이다. 앞선 장소들은 매일 글을 쓰지는 않는다하더라도 정기적으로 글을 쓰는 곳이다. 물론 한때는 쓰기 싫다는 핑계로 떠나 있어 관리가 안 된 곳도 있었다. 그러나 글로 뭘 해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찾았던 곳은 저런 글쓰기 플랫폼이었다. 결국 독자가 있을 만한 장소에 가야 뭐라도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었다. 글을 쓰는 동력은 각자 여러가지일 것이다. 누군가는 표현하고 싶다는 욕망 하나로 쓰기를 이어갈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는 돈을 벌겠다는 심산으로 글을 생산할 것이다. 어느 경우든 중요한 것은 그 작품이 많은 독자를 만날 때 빛이 난다는 사실일 것이다. 독백 같은 글은 설령 가치있다고 자위할지라도 홀로 있는 시간의 무게 때문에 쉽게 지치게 될 ..

이 함량 미달의 기사는 누가 쓰는가

뉴스 소비를 평소 어떻게 하나 생각해보면 대부분 포털에 모아둔 기사를 쭉 흝어보는 게 다이다. 언론사들은 제목 장사를 한다고 하는데 소비자인 나 또한 제목 소비를 한다. 어차피 그들의 목적은 조회수인데 나는 그들의 장단에 맞출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끔은 클릭해서 보는 기사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런 기사를 읽고 있자면 눈살을 찌푸릴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내용이 문제가 아니다. 표현면에서 소위 정서법도 준수하지 않은 글이 허다하게 많다. 심지어 단어조차 제대로 첨삭하지 않고 파자가 되어 널브러진 경우를 종종 발견하게 된다. 특히 이런 실수(?)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카테고리가 연예면과 스포츠면이다. 처음에는 기자의 실수거니 했지만 그런 기사가 너무나 많다. 나중에는 욕을 하고 싶을 정도..

언문일치

어제 문득 글을 쓰면서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재미있게 쓰고 싶다!' 언젠가 나는 글을 쓰는 이유를 쓰는 이도 재미있고 읽는 이도 즐거운 글을 쓰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속칭 잘 팔리는 글을 쓰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그런데 얼마나 지금 그런 글을 쓰고 있을까. 스스로 이 질문에 답을 하자면 '아직은'이라는 미정의 단어를 쓸 수밖에 없다. 글쓰기 실력은 나이에 비례하지 않는다. 왠지 글을 쓰고 교정을 위해 읽어보면 뭔가 아쉽다. 특히 어떤 글은 내 성격이 묻어나 특유의 속내를 드러낸다. 좀 더 가벼우면 좋으련만 어딘가 무겁다. 아마도 내가 약간은 진지한(?) 사람인가 싶어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내 평소 말 습관을 글은 닮았다. 말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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