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꾸준히 글쓰는 방법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요즘 다시 블로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제 꾸준히 쓰자라는 다짐이지만 이 약속을 어떻게 내가 지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래서 고민해봤다. 지치지 않고 결과를 내는 방법을. 매일 글을 쓰면 좋겠지만 나의 목표는 적어도 일주일에 3편 이상의 글을 생산하는 것이다. 만약 그 계획이 잘 이뤄진다면 매일 글을 쓰는 방안을 계획하고 싶다. 블로그 운영의 목표가 있겠지만 어떤 목표이든 꾸준히 써야 달성되기 마련이다.
 
내가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쓰려는 이유는 이곳을 나의 아이디어 창구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포부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이제 적극적으로 나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나는 말과 글로 먹고 사는 사람이다! 나름 공부도 오래 했고 경험도 쌓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잘(?) 팔리지는 않는다는 현실이다. 가방끈만 길었다뿐이지 전혀 자신을 마케팅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너무 오래 관념적인 생각에 물든 탓이다.

매일 쓰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쓰는 것이 중요하다

블로깅의 장점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적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학교처럼 엄격한 기준을 들이될 필요도 없다. 반응이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이다. 그러니 블로그의 매력이 있다. 그럼 어떻게 이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쓸 수 있을까. 앞서 나는 매일 글을 쓰겠다는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유는 현실적인 목표가 달성가능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꾸준히 쓰기 위해서는 미리 글을 써놓고 예약 발행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을 사용해라. 이 글도 발행 시간 즈음 작성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날 때마다 써놓고 예약 발행을 걸어 둔 글이다. 왜냐하면 생업이 있는 사람이 매일 일정한 시간을 확보한다는 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일단 창고에 쌓아두고 보따리 풀듯이 조금씩 내놓는 것이다. 이런 방식의 장점이 있다. 글감이 떠올랐을 때 생각나는 대로 쓰는 것이다. 그러면 시간도 절약되고 짜투리 시간도 활용할 수 있다.

예약 발행과 글감

이렇게 한꺼번에 글을 써놓고 발행하면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 오늘 발행할 글을 오늘 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짧게는 며칠 전 길게는 몇 주 전에 써났으니 운신의 폭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항상 메모장에 글감을 적어나야 한다. 언젠가는 아이디어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날이 있다. 그런 날에는 좀 더 일을 해야 한다. 블로깅에도 능률이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양이 아니라 질을 따져야 하는 법이다.
 
기존에 내가 블로깅을 꾸준히 못했던 이유는 목표의 부재와 함께 효과 없는 글쓰기가 문제였다. 가령, 처음부터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려면 명확하게 그 목표대로 움직여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프로젝트는 동력을 잃게 만든다. 앞서 얘기한대로 나의 목표는 나를 알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블로깅을 위해서 나는 능률적인 글쓰기 방안을 고민했던 것이다. 블로그에 성과가 나지 않아 고민했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