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말하기와 글쓰기/글쓰기 97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검열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이미지 범람 속에서 텍스트의 시대는 가지 않았나라는 착각을 불러옵니다. 그러나 텍스트의 시대는 소멸하기는 커녕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대표 사례가 SNS로 텍스트의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텍스트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모습을 바꿀 뿐이죠. 그래서 텍스트를 만들고 전달하는 능력은 여전히 중요한 소양입니다. 이 중에서도 글쓰기도 빠지지 않는 요소일 겁니다. 글쓰기는 노력하면 누구나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인 듯합니다. 저는 여기서 “기술”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왜냐하면 누구나 방법이나 능력을 깨우치면 잘 다룰 수 있다는 의미에서 기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유명한 작가의 명성에 미치지 못할 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면 어떻습니까. 자신의 의..

글쓰기가 고민된다면

업무에서 보고서 등 수많은 문서작업을 함에도 불구하고 글쓰기는 잘 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혹시라도 심각하게 자신의 글쓰기가 늘지 않는다고 고민해본 적은 없는지요. 그리고 스스로의 평가와 달리 박한 평가에 기분이 나쁜 적이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글쓰기 능력이 점점 떨어지는 이유를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말과 글은 평생을 배워도 계속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요즘 말과 글 보다는 게임, 영화, 영상 등 이미지가 범람하는 시대입니다. 그 중에서도 인터넷은 우리의 일상을 바꿀 만큼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루 중 가장 많이 접속하고 이용하는 매체는 인터넷입니다. 그 중에서 영상을 서비스하는 유튜브의 영향은 엄청납니다. 텔레비전과 라디오 등 올드 미디어를 시청하는 ..

효과적인 비즈니스 글쓰기 방법

비즈니스에서 커뮤니케이션은 생명입니다. 그런데 얼마나 말이나 글에서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나요? 오늘은 비즈니스 글쓰기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간략히 말해보려 합니다. 효율적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업무효율을 늘릴 수 있는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비즈니스 글쓰기를 효과적으로 작성하려면 견본 문서, 즉 템플릿이 마련돼야 합니다. 자주 쓰는 문서틀을 만들고 반복되는 업무에서 꺼내 활용해야 합니다. 이것은 비즈니스 글쓰기뿐만 아니라 프레젠테이션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은 특별히 워드문서를 사용하지 않고 슬라이드를 보고서로 많이 이용합니다.만약 그렇다면 슬라이드 템플릿을 만드십시오. 예를 들어, 매년 매분기 어떤 종류의 보고서를써야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첫째, 1~2년 동안 그 종류의 보고서를 모으..

매력적인 글쓰기 비법

글을 쓰면 제 나름의 원칙을 마음 속에 새깁니다. 예를 들어, 저는 세 가지 구호를 항상 외쳐됩니다. “분명하게, 쉽게, 재미있게 써라”입니다(흡사 광고 구호와 같습니다). 그러나 다짐만큼 실천하기 힘듭니다. 쓰고 나서 읽어보면 분명하기는 커녕 흐릿하고, 쉽게 쓴다고 작성했는데 어렵고, 흥미를 돋구기는 커녕 지루하단 말입니다. 그래도 노력하는 데서 일단 스스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중에서도 제가 우선적으로 신경쓰는 원칙은 “분명하게 써라”라는 기준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그 흔한(?) 문자 좀 읽었다고 자랑하고 싶어서 어려운 단어나 외국어 등을 상대가 알아주십사하고 글에 썼습니다. 그놈의 “지적 허영”이란 놈을 참으로 떨쳐 버리기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나이 들고 세상 풍파 겪고 나서 고수의 길은..

비즈니스 글쓰기의 자세

여러분은 얼마나 분명하면서 쉬운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까? 비즈니스에서는 말하기뿐만 아니라 글쓰기에서 선명한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합니다. 잡음 등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도 조직 내부와 외부 사이 매끄러운 의사소통이 요구됩니다. 오늘은 비즈니스 글쓰기의 기본 원칙을 두 가지 얘기하려 합니다. 우선, 워런 버핏의 말을 길게 인용해보면서 시작하겠습니다. “40년 이상 나는 기업들이 정리, 보관하는 문서를 연구했다. 그러나 거기 적혀 있는 내용을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더 고약한 것은, 내용에 아무런 알맹이도 없다고 결론을 내려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는 사실이다. 나나 또 다른 사람들이 간혹 회계 기록이나 계약서 기재사항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원인은 아마도 몇 가지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어떻게 비즈니스 레터를 쓸까?

외부로 공문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객에게 일정을 알리는 경우, 새로운 상품을 알리는 경우, 그리고 추천서를 보내는 경우 등 공문을 보내는 경우는 다양합니다. 공문의 주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 공기관, 기업, 비영리기구 등 다양합니다. 이처럼 공문 또는 비즈니스 레터는 외부에 보내는 모든 문서를 지칭합니다. 비즈니스 레터는 기관마다 자신만 형식이 있습니다. 오늘은 비즈니스레터에서 내용에서 주의할 점 몇 가지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평소 자주 쓰는 비즈니스레터 습관과 비교해 개선점을 생각해 보세요. 첫째, 독자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간단하지만 잊어버리기 쉬운 조언입니다. 모든 글은 발신인이 아니라 수신인을 생각하며 작성해야 합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예문이 있다고 생각해보죠. “지난 방문에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