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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세계/돈의 세계 26

지지와 저항을 어떻게 측정할까?

필수적인 분석 도구는 없지만 ∙ 만약에 주식 투자를 한다면, 가장 중요한 기술적 분석의 도구는 무엇일까? 투자자 각자마다 다르다가 정답일 듯하다. 반드시 써야 하는 분석 도구란 투자의 세계에 없다. 그럼에도 시장의 집단 심리를 분석하는 기술적 분석을 활용한다면 누구든지 차트를 분석해야 할 것이다. 이때 차트의 가격 변화는 중요한 관찰 대상이 된다. 그리고 차트 분석에서 가장 필요한 도구 중 하나는 지지(support)와 저항(resistance)이라는 개념일 것이다. ​ ​∙ 실제로 매매를 하다보면, 특히 데이 트레이딩을 한다면, 차트의 가격과 거래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른 기술적 지표를 동원해 매매할 여유(?)가 없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오히려 방해만 될 뿐이다. 가격 변동에 따른 차트 패턴이 ..

가격은 과거를 기억한다

만약에 주식 투자를 한다면, 가장 중요한 기술적 분석의 도구는 무엇일까? 투자자 각자마다 다르다가 정답일 듯하다. 반드시 써야 하는 분석 도구란 투자의 세계에 없다. 그럼에도 시장의 집단 심리를 분석하는 기술적 분석을 활용한다면 누구든지 차트를 분석해야 할 것이다. 이때 차트의 가격 변화는 중요한 관찰 대상이 된다. 그리고 차트 분석에서 가장 필요한 도구 중 하나는 지지(support)와 저항(resistance)이라는 개념일 것이다. ​ ​실제로 매매를 하다보면, 특히 데이 트레이딩을 한다면, 차트의 가격과 거래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른 기술적 지표를 동원해 매매할 여유(?)가 없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오히려 방해만 될 뿐이다. 가격 변동에 따른 차트 패턴이 가장 중요한 진입 근거가 된다. 그 ..

데이 트레이딩을 합니다

내가 데이 트레이딩을 시작한 이유처음부터 데이 트레이딩에 관심을 갖지는 않았다. 작년에 한창 주식붐이 일어날 때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는 며칠에서 몇 주를 매매기간으로 잡는 스윙 트레이딩라고 믿었다. 본업이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나 일을 팽개치고 전업으로 나설 수 없는 까닭이었다. 게다가 변동성이 심한 데이 트레이딩에 나서서 수익을 거둘지도 확신이 없었던 탓도 있었다. 이것은 스윙 스테이딩이나 다른 트레이딩 유형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주가가 조정을 받자 연습 삼아서라도 데이 트레이딩에 도전하고 싶었다. 매매 기간을 짧게 가져가거나 아예 길게 가져가는 두 가지 선택밖에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아지즈 책의 장단점∙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다. 데이 트레이딩을 준비하려고 지난 몇 개..

비트코인에 대해 알고 싶은 사소한 것들

요새 한창 관심갖고 공부하는 주제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자산이다. 아직도 공부가 진행 중이므로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기 힘들다. 이런 저런 찬반 논증을 살펴보고 숙고의 시간을 가져야 할 거 같다. 오늘은 최근 읽은 책 (Matthew R. Kratter, 2021)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몇 가지 신화에 저자가 응답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아 소개하고 싶다. 비트코인을 옹호하는 입장의 근거를 살필 수 있어서다. 모든 부분을 인용하기 보다, 중요하다 싶은 몇 가지 질문과 응답을 정리해서 싣는다. 저자 매튜는 3장 “공통의 비트코인 신화(Common Bitcoin Myth)”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신화를 열거하며 논박하고 있다. 첫째, 비트코인은 버블인가? 저자가 비트코인이 버블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

당신이 비트코인을 사야 할 이유

암호 자산인 비트코인은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요새 나의 머리를 떠나지 않았던 질문이다. 암호 자산 공부를 다짐하고 이런저런 책을 읽기 시작하며 떠오른 첫 번째 질문이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올랐다내렸다하는 비트코인 차트를 보고 있노라면 흡사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었다. 이렇게 큰 변동성에서 암호 자산은 ‘투기적’이라는 단어를 ‘반드시’ 그 앞에 붙여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 ​ 지난 몇 년 동안은 부정적 마음이 더 컸다(사실은 몰랐다는 게 정확한 속내일 거다). 게다가 최근 1년간 주식 시장은 강세장이었으니 좀 더 안정적(?)인 주식 시장이 낫다고 여겼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코스피는 조정이 왔고, 끝날 것 같지 않던 코로나도 백신 도입 때문에 결말이 보..

감정 연습

어제는 하루 종일 머리가 아팠다. 전날 밤 잠을 설친 탓일지 몰라도 정신이 개운치 않았다. 그렇다고 스케줄을 어길 수는 없었다. 몸의 조건에 아랑곳없이 일어나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허나 그런 조건에서 일이 잘 될 리 없다. 오전 시간을 제외하고는 오후 내내 일을 잡는 둥 마는 둥 그런 식이었다. 그렇게 하루가 갔다. 그날 나의 컨디션을 보여주는 사건이 있어 말하고 싶다. 오전에 주식 거래를 했는데 성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이다. ​ ​동일한 종목을 3일에 걸쳐 분할 매도했는데 성과가 달랐다. 3번 모두 수익을 얻었기에 일단 불만은 없다. 다만 컨디션이 나쁘다고 느꼈던 그 날 거래는 수익을 봤지만 고가에 가깝게 팔지 못하고 평균 정도의 결과만을 얻었기에 주목할 만하다. 다른 이틀의 결과와 비교해보건데 ..

비트코인을 공부합니다

근래 비트코인 가격이 1 비트코인당 원화로 6,200만원을 상회하고 있다. 5,000만원이 올랐다고 떠들썩했던 뉴스가 근래인데 벌써 6,000만원을 넘고 있는 것이다(물론 하루가 다르게 출렁이고 있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어떨지 아무도 모른다). 2018년 비트코인 열풍과 지금의 열기를 보면서 다시금 이런 질문이 떠올랐다. ‘비트코인은 돈인가?’ 과거 한창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외칠 때 도대체 이것이 뭐길래 열광하나라는 의문이 들어 쉽게 투자하지 못했다. ‘블록체인’, ‘가상화폐’, ‘암호화폐’, ‘디지털화폐’ 등 다수의 용어가 등장할 뿐만 아니라 혼재되어 가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새 들썩이는 비트코인 가격만큼 다시 저 질문이 떠올랐다. ‘비트코인은 돈인가?’ ​ ​이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서..

주식은 어렵다

지난 주 나의 거래 결과는 희비가 엇갈렸다. 우선 지난 목요일 셀트리온(068270)을 매도했다. 1월 22일 진입가 313,000원, 목표가 324,000원, 손절가 296,500을 계획으로 매수한 셀트리온이 1월 28일 목표가를 훌쩍 뛰어넘어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스윙 거래를 목적으로 했기에 거래 기간은 고작해야 며칠 내지 몇 주를 생각했다. 그런데 주말을 뺀 영업일 기준 4일 만에 6%가 넘는 수익을 거뒀으니 얼마나 만족스러웠겠는가. 게다가 매도 당일 날 종가는 나의 매도 가격에 훨씬 못미쳤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세상일 언제나 좋은 사건만 발생하지는 않는다. ​ ​지난 금요일 유럽 증시와 미국 증시가 동반 추락하더니, 코스피와 코스닥도 맥을 추지 못했다. 그러자 셀트리온처럼 스윙 거..

어떻게 주식을 살 것인가?

코스피 지수가 연일 맹렬한 기세로 오를 태세다. 지난 주 이미 최고가를 찍었지만 추세가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 오늘 아침 나는 주식 한 종목을 매수하려고 시도했는데 거래를 포기했다. 나의 예상과 다르게 주가가 움직였기 때문이다. 어제 주문을 준비하면서 해당 종목의 진입가, 목표가, 손절가를 계산했다. 적절한 주가라고 생각했던 가격으로 주문을 했지만 장이 예상과 다르게 가격이 치솟았다. ​ 잠시 시장가로 진입할까 고민했지만, 계획 없는 매수는 나의 계획에 없다. 진입가와 구매가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굉장히 고심하는 처지에 굳이 매수할 동기는 없었다. 소위 사고 싶은 가격과 실제 산 가격과 차이, 슬리피지는 알게 모르게 수익을 갉아먹는 주범이다. 거기에 세금까지 고민한다면, 처음 마음먹은 가격에 사야지 ..

모의 투자를 합니다

연일 코스피 지수가 상한가를 기록하더니 드디어(!) 3,000고지를 밟았다. 언젠가 조정이 오겠지만 지수는 연일 상한가니 투자에 뒤쳐질까 고민이 깊었다. 과거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있었지만 말 그대로 개설이었을 뿐 투자를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투자를 해야 한다. 작년 주식붐에 힘입어(?) 주식 공부를 본격 시작한지도 벌써 수개월째다. 매매 체계라고 할 만한 규칙을 세웠으니 이제는 실천만 남았다. 아쉬운 점은 자본이라고 할 만한 돈은 없다는 것이다. 어차피 초보이니 거액을 들여 할 만한 깜냥은 안 되지만 그래도 아쉽다. ​ ​ 정초에 모의 투자를 1개월 정도를 목표로 시작했다. HTS를 깔고 모의투자 준비를 마쳤다. 휴대폰을 이용한 MTS도 가능하지만, 지표나 차트를 자세히 분석해보고 싶은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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