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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18

영업의 비밀

여러분은 기네스북 기록을 심심풀이로 찾아 보나요? 어린 시절 기네스북을 살피다보면 ‘세상에 이런 일’이 정말 많았습니다. 영업사원 카테고리에도 기네스북 기록에 오른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의 GM 영업사원이던 조 지라드(Joe Girad)입니다. 얼마나 그가 자동차를 팔았는지 살펴 본다면 놀랍습니다. 지라드의 기네스 기록을 얼마나 대단한지 가늠하기 위해 열거해 봅니다. ​ 지라드는 평균적으로 하루에 6대씩, 총 13,001대의 차를 팔았다. 하루 동안 최고 기록은 18대의 판매였다. 1달 동안 최고 기록은 174대의 판매였다. 1년 동안 최고 기록은 1,425대의 판매였다. 혼자서 북미 딜러샵의 95%보다 더 많이 차를 팔았다. 지라드의 업적을 더욱 믿기 힘들게 만들었던 이유는 그가 차를 한 번에 한 대씩..

마케팅에 대해 알고 싶은 사소한 것들

오늘은 마케팅 개념을 가볍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마케팅(marketing)'개념처럼 다양한 정의가 내려지는 개념은 없을 듯합니다. 이 키워드로 사전을 찾아보면 수많은 학자의 정의가 나옵니다. 그리고 따라붙는 한국어 번역은 가뜩이나 어려운 이 개념을 더 미궁으로 빠지게 합니다. ​ ​ 마케팅 교과서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번역의 질이 좋지 않아 읽어도 무슨 뜻(?)인지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현실에서 수없이 '마케팅', '마케팅', '마케팅' 외쳐되어 친숙한 듯하지만 얼마나 우리는 '마케팅'을 이해하고 있습니까. 분명하면서 쉬운 '마케팅'의 정의는 앞으로 소개할 두 인용구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마케팅을 교환관계로 정의하는 헌트의 연구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마케팅의 대상이 교환관계(exchang..

고객의 경험을 상상하다

상품 설계를 할 때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고객에게 상품 혜택을 분명하게 전달하냐입니다. 상품을 구입할 때 얻을 가치를 분명하게 전달해야 잠재적 고객은 이득을 깨닫고 비로소 고객으로 탈바꿈합니다. 오늘은 고객의 구매경험을 상상하는 도구로 라이언 다이스(Ryan Deiss)가 고안한 도표를 소개합니다. 여러분도 활용해 보세요. 우리 상품을 만나기 전 우리 상품을 만난 후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어떤 기분을 느끼는가? 일상은 어떤가? 어떤 상태인가? 이 도표는 성형외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성형 전, 성형 후 광고와 유사합니다. 수술 전 미리 고객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미리 선사합니다. 상품을 설계하기 전 우리는 이와 유사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문제를 해결해 어떤 혜택..

브랜드의 메시지를 만드는 방법

어느 글에서 저는 브랜딩은 선명함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객이 그 브랜드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메시지는 실패입니다. 한 마디로 “햇갈리면 소용 없습니다.” 상품중심적인 활동은 비즈니스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브랜드의 메시지를 어떻게 만들어 전달해야 할까요? 오늘은 브랜드의 메시지 제작과 관련된 팁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첫째, 메시지를 만들 때 주인공은 여러분이 아닙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메시지를 제작하는 이는 여러분이지만 주인공은 고객입니다. 고객이 주인공이고 여러분은 조력자입니다. 이런 지점에서 메시지를 만드는 일은 한편의 이야기를 고민하는 과정입니다. 이야기에는 여러 캐릭터가 나오고 가장 중요한 인물은 주인공입니다. 이 주인공에게 언제나(?) 역경이 닥칩..

엘리베이터 피치법을 소개합니다

네트워킹 행사를 갈 때마다 빠질 수 없는 의례가 명함을 교환하는 일입니다. 사람과 관계를 트기 위해서 이름의 교환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명함을 주고 받고 몇 마디 얘기를 나눈 뒤에 재차 서로의 일을 물어보곤 합니다. 회사와 직함으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자기소개가 많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을 합니까?”라는 질문에 뒤따르는 자기소개는 때로 장황할 뿐만 아니라 거창하기까지 합니다. 자신의 일을 정확히 인지시키는 행위야말로 사업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평소 엘리베이터 피치를 만들어 보는 연습입니다. 엘리베이터 피치란 말 그대로 엘리베이터를 타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일입니다. 고작해야 몇 십초에서 몇 분 동안 자신의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다면 성공입니다..

마케팅의 단계들

마케팅에는 단계가 있습니다. 오늘은 딘 잭슨(Dean Jackson)이 개발한 마케팅의 3단계 개념을 여러분께 가볍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관심이 있다면 딘 잭슨의 사이트 (https://www.deanjackson.com/)를 방문하거나 유튜브로 그의 강의를 찾아보는 일도 유효할 듯합니다. 딘은 고객을 세분화하고 각 단계에서 마케팅 성공 기준을 제시합니다. 그가 제시하는 마케팅 단계는 크게, 사전, 진행, 사후 단계로 마케팅의 과정을 나눕니다. 각 단계마다 고객의 특성이 있고 마케팅의 목적이 다릅니다. 1 단계는 잠재고객(Prospects)을 발굴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고객은 여러분의 상품이나 회사조차 모릅니다. 말 그대로 잠재되어 개척해야 하는 고객들입니다. 그렇다면 이 단계에서 마케..

브랜딩 노하우

여러분들은 자신의 사업이나 상품 이름을 어떻게 짓습니까? 낯선 사람이 그 이름을 듣고 사업과 상품의 성격을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습니까? 만약 화려한 이름에 가려 그 브랜드의 성격을 확인하지 못한다면 잘못된 명명을 한 경우입니다. 수많은 상품이 시장에 나오지만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는 못합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듣고서 “아하!”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이름을 잘 지어야 합니다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큰 실수는 정체불명의 특이한 이름으로 회사명이나 상품명을 선정한다는 것입니다. 돋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엉뚱한 발상을 하게 됩니다. 초기 기업은 무명에 가깝습니다. 대기업의 브랜드처럼 활동하려고 한다면 낭패입니다. 왜냐고요? 이름을 알릴 마케팅 자원, 무엇보다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아..

나는 세일즈맨입니다

세일즈로 귀결되지 않는 상품은 이윤을 창출할 수 없습니다. 세일즈는 사업자라면 모두 신경을 신경써야 합니다. 상품의 기획 단계부터 세일즈를 포함한 마케팅은 시작됩니다. 상품에 따라 세일즈의 채널은 각양각색이지만 세일즈의 본질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세일즈는 사람 사이에이뤄진다는 사실입니다. B2B이든 B2C든 상관없습니다. 사람을 이해하지 않으면 세일즈는 성공하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세일즈를 상품의 판매 전환만을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신규 사업자라면 그 전환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아실 겁니다. 특히, 서비스와 같은 무형의 상품을 파는 경우라면 그렇습니다. 물질로 이뤄진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 특성과 효과가 제대로 알려지기 힘듭니다. 이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자는 동등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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