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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 8

발표 준비법

중요한 발표를 앞둔 사람이라면 신경이 곤두서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발표라면 압박이 상당하겠죠. 그래서 발표를 위해서 예행 연습은 필수입니다. 지나친 연습이란 말은 발표준비에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연습하면 연습할수록 모든 일은 좋아지게 마련입니다. 오늘은 발표를 앞둔 분들을 위한 팁 3가지를 공개합니다. 첫째, 발표 내용을 암기하지 마십시오. 발표의 압박이 심할수록 암기의 유혹에 빠집니다. 모든 것을 외우는 게 편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빠져드는 거죠. 어떻게 생각해보면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길입니다. 통 채로 외우면 심리적으로 위안이 되기 때문이죠. 그러나 기억하세요. 암기해서 발표 준비를 하면 실제 현장에서 지나치게 긴장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청중과 관계를 맺기 힘..

매력적인 프레젠테이션을 만들려면

오늘은 낸시 두와르떼(Nancy Duarte)가 제안하는 이야기의 구조를 간략히 소개하려 합니다. 두와르떼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청중의 관심을 불러오는 이야기 구조를 강연이나 책 등에서 이야기합니다. 아마도 이야기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낯설지 않을 듯합니다.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봤을(?) 내용입니다. 그러나 프레젠테이션의 이야기를 구성하기 위해 간단하면서 선명한 이야기 구조, 따라서 현실에서 실천하기 쉬운 구조를 두와르떼는 보여줘 기억할만 합니다. 두와르떼는 재미난 이야기는 현재 상태(What is)와 이상적인 상태(What could be)를 왔다갔다 한다고 주장합니다. 아래 사진이 두와르떼가 제안하는 이야기의 구조입니다. ​처음에 이야기는 항상 어떤 불만, 갈등, 문제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이 난관 때..

어떻게 발표 시간을 조절할까?

여러분은 좋은 발표의 필요조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다양한 답변이 가능하지만 그 중 시간과 관련된 조건은 반드시 들어갈 듯합니다. 특별히 시간이 길어진다면 발표에 치명적입니다. 청중은 늘어진 시간을 인내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학창시절을 생각해 보십시오. 쉬는 시간을 넘어서까지 수업하는 교사의 강의는 왜 이리 짜증이 났던지. 여러분들은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프레젠테이션이나 발표, 강연 등에서 시간을 짧게 시연하는 팁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첫째, 발표 시간은 정해진 시간보다 짧게 2/3정도를 할당하십시오. 70%정도의 시간에 발표를 마치고 청중과 질의응답 등 시간을 할당해야 합니다. 경험상 청중이 견딜 수 있는 시간은 40분까지가 마지노입니다 (그런데 일부 기관이나 기업 등에서 무조건 긴 시간..

청중의 거부에 대비하라

프레젠테이션이나 강연, 그리고 발표에서 가장 난감한 상황은 무엇일까요? 하나만 꼽으라면 청중의 냉담한 태도를 뽑겠습니다. “백약이 무효”라는 표현이 이 경우 적합한 듯합니다. 그들의 표정에서 그리고 몸짓에서 강연자는 거부 반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프레젠테이션 등에서 누구나 마주칠 수 있는 청중의 거부를 살펴보겠습니다. 프레젠테이션 등에서 부딪치는 거부는 크게 세 가지로 구별됩니다. 하나, 논리적 거부입니다. 여러분의 발표에 담긴 논리가 허술하거나 맞지않아 벌어지는 경우입니다. 충실히 준비하지 않아 벌어진다면 발표자는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할해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얼마나 발표자가 적절하게 응답하느냐가 이 난관을 뚫을 수 있느냐 성패입니다. 청중의 반론에 당황하지 말고(..

임원 앞에서 발표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임원 앞에서 발표하는 일은 드물지만 자신의 경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사건입니다. 자신을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최대한 실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이때 여러분이 먼저 기억해야 할 요소는 임원진이 발표에서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입니다. 고위 임원진은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여러분의 발표도 이들 요구처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의사결정을 돕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첫째, 요점을 전달해야 합니다. 발표 끝에 이르러 메시지를 전달해서는 안 됩니다. 이를 위해서 배정된 시간보다 짧게 발표 시간을 잡습니다. 실제로 30분 시간이 주어졌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나 준비는 5분이라는 시간을 전제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먼저, 주장을 정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를 찾습니다. 관련..

청중의 마음을 흔들어라

프레젠테이션의 가장 큰 난관은 무엇인가요? 지난 번 글에서 언급한 대로 청중입니다. 청중의 마음을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여러분은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 노력합니까? 프레젠테이션에서 그 성패의 기운을 예감할 수 있는 시간은 5분 이내입니다. 청중의 시선과 표정에서이 퍼포먼스가 성공할지 여부를 눈치챌 수 있습니다. 무대에 오르면 5분 안에 청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연극무대에 오르는 배우가 단단이 준비를 하듯 프레젠터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청중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강단에 오른 자가 관객과 호흡할 때 어느 때보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강연자 중에 자신의 얘기만을 무작정 떠들고 가는 데 만족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말..

제게는 무대공포증이 없습니다

무대에 서는 일은 두렵습니다. 수많은 시선의 힘을 견뎌본 사람만이 아는 시간입니다. 초조한 기운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배합니다.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무대공포증은 수면 아래로 사라지지만 경험자라도 여전히 힘듭니다. 오늘은 무대공포증을 날리고 프레젠테이션이나 강연에서 대중을 사로잡는 방법과 관련하여 몇 가지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자신의 불안을 인정하십시오. 수많은 무대에 서본 사람이라도 공연이 막상 다가오면 긴장하기 마련입니다. 여러분들은 화려하게 등장하는 연예인들, 이중에서 대중을 직접 무대에서 접하는 가수들의 고백을 들어봤을 터입니다. 수많은 시간을 연습하고 무대에 섰지만 프로에게도 무대는 두려운 공간입니다. 일반이라면 어떻겠습니까. 당연히 힘들지 않겠습니까. 연습도 경험도 없는 우리같은 평범..

프레젠테이션 청중을 상상하다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중요하면서 어려운 단계는 청중 분석입니다. 러브레터를 보내는 사람의 마음으로 청중을 머릿속에 그려야 합니다. 청중 분석을 소홀히 지나치는 일은 애써 작성한 러브레터를 엉뚱한 사람에게 부치는 행동과 같습니다. 힘들게 쓴 편지가 낯선 인물한테 배달된다고 상상해보십시오. 그 실망감이 얼마나 클까요. 오늘은 청중분석 중에서도 청중을 분류하는 방법을 얘기하려 합니다. 낯선 청중이라면 청중분석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경험해 본 적 없는 청중을 대상으로 한다면 특히 그렇습니다. 더군다나 단일한 집단으로 이들을 추론한다면 상상력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이런 막연한 청중분석은 현장에서 별로 쓸모가 없습니다. 청중분석을 위해 여러분께 권하는 첫 아이디어는 이들을 마치 사랑하는 연인처럼 상상해보라는 것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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