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와 글쓰기/말하기

청중의 마음을 흔들어라

공부를 합시다 2021. 4. 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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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의 가장 큰 난관은 무엇인가요? 지난 번 글에서 언급한 대로 청중입니다. 청중의 마음을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여러분은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 노력합니까? 프레젠테이션에서 그 성패의 기운을 예감할 수 있는 시간은 5분 이내입니다. 청중의 시선과 표정에서이 퍼포먼스가 성공할지 여부를 눈치챌 수 있습니다.  

 

무대에 오르면 5분 안에 청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연극무대에 오르는 배우가 단단이 준비를 하듯 프레젠터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중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강단에 오른 자가 관객과 호흡할 때 어느 때보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강연자 중에 자신의 얘기만을 무작정 떠들고 가는 데 만족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말을 할 때 자기중심적이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입니다. 의미는 화자의 입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청자와 관계에서 결정됩니다.

 

유대감을 맺기 위해서 추천드리는 요소는 첫째 공통의 경험입니다. 청자분석 과정 중에 그들 사이 공통점을 발견하고 화두를 꺼내야 합니다. 화자와 청자 사이 공통 경험을 꺼내면서 그들 사이 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아이스브레이커가 작동되지 않으면 냉정한 분위기에 위축돼 발표만 급급하게 됩니다. 

 

둘째, 공통의 목표를 꺼내드십시오.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 같이 이 자리에 모였다는 신호를 주십시오.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고민해보자고 말을 꺼내십시오.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을  누구도 손쉽게(?) 뿌리치지는 않을 겁니다. 발표를 할 때는 강연자가 돋보인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차라리 광대가 되십시오. 웃음거리가 된다고 해서 전혀 자존심 상해하지 마세요. 퍼포먼스의 목적은 청자와 유대감을 맺어 그들을 움직이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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