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싫어지는 이유 '사람이 싫다.' 한 선배에게 문득 전화가 왔다. 그리고 대뜸 통화 도중 말한 말이다. 수십 명의 직원을 내보내고 사업체를 정리했다는 그의 말 끝에는 항상 저 소리가 따라 다녔다. 그리고 수많은 욕설을 달고서 말이다. 그의 말이 맞다. 그 선배 말처럼 사람만큼 미운 존재가 있을까 싶다. 그러나 우리는 돈을 벌어야 하고 따라서 사람을 상대해야 한다. 완벽한 상품은 없다 작은 사업을 하건 큰 사업을 하건 컴플레인이 없는 일은 없다. 남의 돈 벌기가 쉽지 않고, 심지어 힘들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일단 시작은 마음을 편히 갖자. 앞서 내가 말했듯이 상품이 좋아도 볼멘 소리를 하는 인간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그들을 욕할 필요는 없다. 나도 때로는 그러니까. 보통 인간은 반응의 동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