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잘 하는 비결

 

공식적인 자리에서 탁월하게 말을 잘 하는 사람일지라도 그 자리를 벗어나면 꿀먹은 벙어리처럼 말을 잘 못하기도 합니다. 낯선 환경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기술은 리더라 할지라도 쉽게 획득하지 못하는 방법입니다. 회사를 운영하며 이런저런 행사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 등 공식적  형식의 말하기는 능숙하지만 비공식적 관계를 맺어야 하는 자리에서 대표라 할지라도 힘듭니다. 오늘은 비공식적 관계를 맺어야 하는 자리에서 상대에게 호감을 사는 대화 팁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먼저 다가가십시오. 그러기 위해서 우선, 시선을 마주쳐야 합니다. 노골적으로 눈빛을 던지기 보다 활짝 웃으며 상대의 눈과 스치듯 시선을 교환하십시오. 상대도 시선을 마주치며 웃는다면 일단 분위기는 조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다가가 말을 거십시오. 공식적인 행사가 끝나고 비공식적 행사는 친교를 맺기 위한 좋은 기회입니다. 서로 눈만 멀뚱멀뚱 봐서는 관계가 형성되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말을 걸고 대화에 동참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비즈니스의 출발은 원만한 관계의 형성에서 시작합니다.

 

둘째, 상대를 빛나게 하십시오. 우리는 칭찬에 약합니다. 상대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고 웃음으로 화답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보이게 마련입니다. 이 경우 저는 몇 가지 칭찬의 말을 추천합니다. 그 예로, “똑똑하다, 멋지다, 대단하다, 좋다”입니다. 이 칭찬의 말을 기억하고 계속 바꿔가며 얘기하십시오. 상대의 에피소드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면 상대는 기분이 좋아 이야기를 이어갈 겁니다.

 

셋째, 대화를 할 때는 다양한 어휘를 구사하십시오. 앞서 언급한 칭찬의 말을 다양한 유사어로 바꿔야 합니다. 몇 가지 단어의 반복은 상대에게 형식적이라는 느낌을 줄지 모릅니다. 낯선 감각의 언어 구사는 상대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비유를 하더라도 관습적 비유보다는 색다른 비유를 생각해보십시오. 추상적인 언어보다는 구체적인 언어로 시각적 효과를 염두하고대화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