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큰 고민이 무엇입니까? 여러 가지 있겠지만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마케팅이 고민입니다. 매스마케팅을 실행할 여력이 있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 그리고 1인 기업 등 다양한 소규모 사업자는 사업을 시작할 때 자본도 인력도 열세입니다. 이들은 그 규모에 걸맞은 마케팅전략을 고민해야 합니다. 오늘은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는 데 기억할 만한 원칙 하나를 소개하려 합니다.
누구나 파레토(Pareto)란 이름을 들어봤을 터입니다. 혹시라도 낯설다면 ‘파레토 법칙’은 어떤가요? 아! 하고 고개를 끄덕거리시겠죠. 이탈리아 경제학자 파레토는 이탈리아 땅의 80%를 상위 20%가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80대 20대 법칙인 부의 법칙은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이 파레토 법칙은 다양한 경우에 적용 가능합니다. 상위 20%고객이 매출 또는 수익 80%를 책임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상위 20% 직원이 성과 80%를 책임집니다. 그밖에도 여러 곳에서 이 현상을 확인가능합니다. 파레토 법칙을 요약하자면, 80% 결과는 20%의 원인에서 나온다라고 강하게 해석할 수 있을 듯합니다. 우리는 이 20%에 주목해야 합니다!
파레토법칙은 사업에서 레버리지를 함의합니다. 레버리지, 즉 지렛대 효과를 발휘하려면 파레토법칙이 말하는 상위 20%에 집중해야 합니다. 양적인 거래가 아니라 질적인 거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양에 초점을 둬서는 성과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중소기업에 맞는 마케팅전략을 짤 때 항상 파레토법칙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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