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와 글쓰기/글쓰기

조회수 늘리는 제목 만드는 법

공부를 합시다 2023. 12. 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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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거의 글의 전부다

제목은 글의 전부에 가깝다.


 
여러분은 제목을 언제 다나? 글을 쓰고 나서, 아니면 글을 쓰기 전. 과거에 나는 항상 글을 쓴 뒤 제목을 다는 경향이 있었다. 아마도 글을 쓴 뒤에야 내용이 분명하니 그랬다. 여기에 더해 시간적으로도 급할 것 없다는 생각도 한 몫했다.

지금은 아니다. 언제나 나는 글을 쓰기 전 제목을 정한다.
 

이유가 중요하다.
 

인터넷에서 글을 쓸 때는 검색과 유입 등과 같은 트래픽을 염두해야 한다. 좋건 싫건 주목 경제 시대에 사는 우리는 글이 각광받길 원하지 버려지길 바라지 않는다. 이때 제목은 독자를 끌어들이는 가장 중요한 매개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제목을 왜 나중에 달아야 하는가.

제목은 글을 쓰기 전 미리 구상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다.
 

제목이 말하는 것

제목은 무엇인가? 무엇을 알려주나?
 

여기에 답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제목을 잘 못 달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제목은 글의 목적과 독자를 우선 알려준다. 무엇을 위해 쓸 것인가. 누구를 위해 쓸 것인가. 이 두 문제는 어떤 글이든 쓰기 전 정해야 한다.

이 구상의 작업이 제목을 정할 때 결정된다. 이미 우리는 이 글을 쓰기 전 글의 목적과 독자를 염두하고 작업을 하는 것이다.

 

글의 목적과 독자와 함께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제 3의 요소가 있다. 제목은 목적, 독자와 함께 혜택이 무엇인지 알려줘야 한다. 기억하라. 제목은 목적, 독자, 혜택을 알려준다.

혜택이란 다름 아니라 이 글을 읽었을 때 독자가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말하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 알려줘야 한다.
 

우리는 글을 소비한다

인터넷에서 글은 읽혀지지 않는다. 다만 소비될 뿐이다.

우리가 검색을 위해 구글링을 할 때 선택된 글을 몇 초나 읽을까. 1분도 채 되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 글은 그렇게 스쳐지나갈 뿐이다. 이 글도 그렇게 소비될 운명을 타고 났다. 다만 독자의 주의를 이끌고 검색되고 유입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
 

제목을 신중하게 달라.

 

무조건 글을 쓰려고 달려가지 말고 제목을 정하기 위해 생각하라. 어떤 제목이 좋을지 검색해보고 결정하라.

무엇을 위해 쓸까, 누구를 위해 쓸까. 어떤 혜택을 제공할까. 이 셋만 기억한다면 당신의 글 제목은 트래픽을 늘리는 좋은 매개가 될 것이다. 그때는 글쓰기가 즐거워질 것이다.
 

좋은 제목이 갖춰야 할 조건을 정리한다.

  • 무엇을 위해 쓴 것인지 제목은 알려줘야 한다.
  • 누구를 위해 쓴 것인지 제목은 알려줘야 한다.
  • 어떤 혜택을 위해 쓴 것인지 제목은 알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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