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세계/비즈니스

어떻게 블로그 독자를 찾을까?

공부를 합시다 2023. 3.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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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위한 마케팅

블로깅을 전문적으로 하든 취미로 하든 마케팅은 필요하다. 나는 마케팅을 '고객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고 확장하는 과정'으로 이해한다. 마케팅을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과정으로 이해하고 각 단계별 효과적인 방안을 도출하려고 노력한다. 설령 이 곳 블로그를 사업적으로 이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계속 이곳을 활성화하지 못한 이유는 저 고객, 바꿔 말하면 독자와 관계를 만드는데 내가 너무 소극적이었던 탓이었다.
 
이곳 블로그도 독자에게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그들은 시간을 내 이곳을 방문하고 정보를 얻든 팁을 읽든 아니면 재미(?) 등 가치를 얻어가야 한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저 독자란 누구일까? 여기서 대부분 블로거들은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다. 이유는 블로그를 독자 중심으로 사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 위주로 고민하는 이유 때문이다. 그렇다고 전적으로 독자만을 중시하고 작가를 버리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렇게 되면 동기를 잃는다. 작가와 독자 어딘가 접접을 찾아야 한다는 소리다.

독자를 상상하자

마케팅을 앞서 말했듯 과정으로 이해한다면 고객도 과정별로 달라질 것이다. 일단, 우리는 잠재 고객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관심 고객구매 고객의 과정으로 확장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잠재 고객을 상상하는 시작부터 뚜렷하게 잡히는 것이 없다는 현실이다. 이때 티스토리와 같은 블로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은, 바로 통계이다. 티스토리 자체 통계든 구글 애널리틱스 통계든 수치로 확인하는 단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콘텐츠별 조회수, 체류시간, 유입원 등.
 
아울러 이곳 티스토리 구독자를 기반 삼아 관계를 맺는 것도 추천한다. 포럼을 활용해 유입을 독려하든 기존 구독자 블로그를 방문해 지속적인 안부를 묻든 관계를 지속하려는 노력이 계속돼야 하는 것이다. 이때 노력은 진지하고 성실해야 한다. 간혹 컨트롤+C와 P를 반복하며 댓글을 붙이는 경우를 본다. 그런 사례를 볼 때마다 노력은 가상(?)하나 글쓴이가 상대를 진지하게 고민한다고 생각지 않는다. 말 그대로 형식적인 관계 맺음이다. 우리 모두 피와 살을 가진 감정의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알면서 행동하지 않은 것은 모르는 것과 같다

중요한 것은 독자를 중심으로 작가의 포지션을 정하는 노력이다. 지금까지 블로그가 활성화되지 않았다고 푸념할 필요는 없다. 미래는 과거와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이 말했다. "광기란 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당신은 이 과학자의 말처럼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는가. 독자가 늘지 않은 것은 지금까지 나의 블로깅이 어딘가 삐그덕삐그덕거렸던 탓이다. 이제 바꿀 때가 됐다. 독자를 상상하자. 이곳을 방문할 누군가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신나는 일이 어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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