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하면 떠오르는 직업군은 예술가 아니면 과학자입니다. 수많은 신화 속에서 둘러싼 그들의 업적은 평범한 이들의 기를 죽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신화에 불과합니다. 창의력이 특별한 직업군의 전유물이돼야 될 이유는 없습니다.
일상에서 문제를 해결할 때 우리는 창의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창의력를 바라보는 오해는 어디에서 올까요?
아마도 우리의 경직된 학교 교육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믿습니다. 선다형 시험에 익숙한 우리는 다른 선택지를 고를 자유를 처음부터 배제당합니다. 자유로워야 할 학교는 학생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줄세워 창의력을 발산할 기회도 주지 않습니다. 순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착각합니다.
창의력 얘기를 할 때마다 기억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티벳어에는 ‘창조성’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다고 합니다. 이 단어에 가까운 의미의 말은 ‘자연적’이라는 단어입니다. 티벳인들에게 창조성이란 누구나 자연스럽게 갖춰야 할 특성이라는 소리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창의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망각해버립니다. 다른 대안을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망각의 강에서 어서 깨어나십시오. 당신의 마음 속 열정을 불러오십시오.
창의력의 조건으로 여러분이 기억해야 할 특성은 두 가지입니다. 창의력의 첫 번째 특성은 자기효능감입니다. 쓸모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 개인 프로젝트이든 집단 프로젝트이든 시작하면서 스스로가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창의력에 가장 큰 장애물은 불안입니다. 안정이 아니라 문제를 즐기는 태도야말로 도전정신을 불러오고 실천을 이끕니다.
창의력의 두 번째 특성은 자기존중입니다. 스스로를 존중하고 자신감을 갖추지 않는데 어떻게 새로운 것을 생산할 수 있겠습니까. 앞서 언급한 창의력의 두 조건, 자기효능과 자기존중은 서로 연관됩니다. 이 둘을 요약해 ‘자기배려’라고
부르겠습니다. 창조자로서 생활한다는 의미는자신을 배려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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