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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3

클라이언트를 구하는 법

클라이언트(client). 전문가의 서비스를 받는 고객. 나는 지식을 판다. 따라서 내가 상대하는 고객은 클라이언트다. 이들은 어떻게 만날까? 그리고 어떻게 나의 지식을 팔까? 첫째, 입소문. 가장 확실하게 클라이언트를 구하는 방법이다. 흔히들 말하듯이 입소문이 나면 저절로(?) 고객은 들어온다. 단, 어느 정도 업계에서 자리를 잡고 그 능력이 인정받는 경우에 한정된다. 그렇지 않다면 입소문은 그저 희망사항일 뿐이다. 이 단계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여러모로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이 들어간다. 하지만 일단 이 단계에 진입하면 사업은 어느정도 기반이 갖춰질 상태일 거다. 혹시 처음 사업을 시작한다면 입소문으로 고객을 구하는 방법은 잠시 접어두기로 하자. 앞서 지적했듯 마중물을 넣어야 하니 말이다. 입소문은..

당신은 왜 비밀 댓글을 다는가

도대체 왜 비밀 댓글을 다는가 ∙ 가끔 게시글에 댓글이 달린다. 그런데 비밀 댓글이 달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과거에는 그런 댓글의 경우 어떤 제안이 담긴 내용이 주였다. 그래봤자 시시껄렁한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를 권하는 댓글이 많았다. 대개 성의없는 복사+붙이기를 반복한 댓글에 내가 반응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 그냥 삭제하거나 내버려두고 지나가면 그뿐. ∙이상하게도 요즘에는 간단한 인사 정도의 내용을 비밀 댓글로 다는 이들이 보인다. 좋은 글을 읽었다는 형식적 인사를 남기면서 말이다. 한두개 정도의 댓글이라면 그런가보다라고 넘어가겠지만 많은 이들이 비밀 댓글을 단다. 나는 그들의 심리를 잘 모르겠다. 익명성에 자신을 가두는 이유를. 제3자에게 자신의 아이디조차 보이지 않기를 희망하는 그 심리를 말이다...

원고지/낙서장 2023.11.29

우리 모두 농부가 되자

그들은 나를 모른다 ∙ 오늘도 제안서를 쓰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일단 전혀 모르는 이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하는 일이 쉽지 않다. 솔직한 심정으로 이런 제안은 휴지통에 바로 들어가기 일수다. 제안의 내용이 어떻건 제안자가 어떤 인물이건 상관없다. 왜냐고? 이유는 단순하다. 그들은 나를 모르기 때문이다. 😨 ∙ 유명해야 팔리고 팔려야 유명해지는데 이런 교착상황은 흡사 딜레마와 같다. 이런 난국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사업을 시작하는 모든 이는 어떤 식으로든 마케팅 전문가가 돼야 한다. 뭐든 팔려야 매출이 발생하고 수익이 날 거 아닌가. 그렇지 않다면 이른바 '죽음의 계곡'을 힘들게 건너야 할지 모른다. 농부의 마음 ∙ 이런 상황에서 염두해 둬야 할 것은 농부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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