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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글쓰기 생존법

글은 소비될 운명이다 글은 소비된다. 글의 소비가 오늘날만의 일이 아니다. 과거, 현재, 미래 모두 사고 팔 것이다. 단, 인터넷이 도래하고 나서는 그 속도가 빨라졌을 뿐이다. 오늘날 인터넷에서도 글이 소비된다, 다만 무지 빠르게.인터넷에 글을 쓸 때 조언들1.문제는 이 소비 양태를 글쓴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인터넷에 글을 쓰고자 결심한다면, 그 장소가 어디든 그 속도를 따라잡아야 한다. 주목받기 위해서 온갖 기술을 익혀야 한다는 얘기다. 글쓴이가 우선적으로 익혀야 하는 기술은 독자의 시간을 줄여주는 테크닉이다. 그에 따라 문장은 짧게, 문단도 짧게 등 모든 것을 줄여야 한다. 마치 우리가 유튜브를 볼 때 2 배속이 일상이 된 것처럼 말이다. 독자는 시간이 없다. 핵심만을 원하니 그..

어떤 컴플레인 처리법

사람이 싫어지는 이유 '사람이 싫다.' 한 선배에게 문득 전화가 왔다. 그리고 대뜸 통화 도중 말한 말이다. 수십 명의 직원을 내보내고 사업체를 정리했다는 그의 말 끝에는 항상 저 소리가 따라 다녔다. 그리고 수많은 욕설을 달고서 말이다. 그의 말이 맞다. 그 선배 말처럼 사람만큼 미운 존재가 있을까 싶다. 그러나 우리는 돈을 벌어야 하고 따라서 사람을 상대해야 한다. 완벽한 상품은 없다 작은 사업을 하건 큰 사업을 하건 컴플레인이 없는 일은 없다. 남의 돈 벌기가 쉽지 않고, 심지어 힘들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일단 시작은 마음을 편히 갖자. 앞서 내가 말했듯이 상품이 좋아도 볼멘 소리를 하는 인간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그들을 욕할 필요는 없다. 나도 때로는 그러니까. 보통 인간은 반응의 동물이다..

창작자를 위한 플랫폼 가이드

중요한 것은 독자다 플랫폼의 독자를 찾아서.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거기 독자가 있어서다. 여러분이 어떤 플랫폼이든 이용하고자 마음먹은다면 그 이유는 나의 글을, 나의 그림을 봐 줄 누군가가 거기 있기 때문이다. 혹시 그런 독자가 없다면 어떤 플랫폼도 사용할 이유가 없다. 허나 모든 플랫폼이 그 후보는 아니다. 설령 독자가 있다고 해서. 이때부터 고민이 시작된다. 도대체 어떤 플랫폼을 골라야 한다는 말인가. 보통 많은 작가 지망생(?) 내지 작가는 플랫폼 이해가 전혀 없다. 그렇기에 일단 남들 해보는 인기 창작 플랫폼을 기웃기웃거리기 마련이다. 친구 따라 강남 가는 격이다. 어떤 창작 플랫폼을 선택하나 월간 활성화 사용자수(Monthly Active Users)는 플랫폼 선택의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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