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세계/비즈니스

발뮤다에게서 배운다

공부를 합시다 2021. 4. 4. 16:38
반응형

 

죽은 빵도 살려준다는 발뮤다의 스팀 토스터를 아시나요. ‘일본 가전의 애플’이라고 불리는 발뮤다는 스팀 토스터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가습기, 선풍기 등 다수의 가전제품을 판매합니다. 단순한 디자인을 지닌 발뮤다 제품을 보고 있자면 ‘일본 가전의 애플’이라는 수식어에 저절로 고개가 끄떡여 집니다. 그런데 발뮤다의 역사는 생각보다 굉장히 짧습니다. 발뮤다는 창업자 테라오 겐이 2001년에 1인 기업으로 출발한 기업입니다. 발뮤다의 창업스토리를 읽으면서 창업자 테라오 겐의 삶에도 저절로 관심이 갑니다.

 

테라오 겐은 17살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어머니의 사망 보험금으로 지중해 여행을 1년 떠납니다. 그리고 ‘최소의 것으로 최선의 삶’을 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귀국해 10년 동안 록밴드 활동을 합니다. 그러나 기획사의 부도로 정식 데뷔가 좌절되자 ‘일상적 도구’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창업에 도전합니다. 디자인 전공자도 아니고 가전제품에 문외한이던 테라오 겐이 상품개발을 위해 선택한 길은 독학입니다. 아키하바리 전자상가에서 시작해 금속절삭공장에 이르기까지, 발품팔이로 배우며 발뮤다 최초의 상품 노트북 거치대를 2003년에 만듭니다.

 

현재 발뮤다는 대략 1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1850배 매출을 지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발뮤다의 성공을 이끈 원동력은 창업자 테라오 겐이 어머니에게 배운 교훈에서 잘 드러납니다. “한번 해낸 것은 또 한번 해낼 수 있다.”그의 성공기는 최근 번역된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2019)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잠자는 시간을 빼면 일을 한다(?)는 일중독자 테라오 겐. 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열정이야말로 혁신과 혁명의 시발점이라고 느꼈습니다. ‘미쳐야 미친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얼마나 나는 열정을 지니고 일을 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됩니다.

 

결국 좋은 삶이란 자신의 잠재성을 성취하는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있습니까.

 

 

반응형

'사업의 세계 > 비즈니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SNS 마케팅  (0) 2021.04.05
광고 문구 만드는 법  (0) 2021.04.04
영업의 비밀  (0) 2021.04.03
마케팅에 대해 알고 싶은 사소한 것들  (0) 2021.04.02
고객의 경험을 상상하다  (0) 202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