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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노하우 11

나의 글쓰기 노하우

내가 처음부터 글쓰기에 관심이 있지는 않았다. 어릴 때부터 누군가 앞에서 발표를 한다든지 감정을 표현한다든지와 같은 활동에서 나는 참으로 미숙한 아이였나 보다. 본래 부끄러움이 많아서였는지 아니면 경험이 없어서였는지 모르지만. 그런데 성인이 된다는 것은 하기 싫어도 표현해야 하는 순간이 도래하는 법이다. 특히 글쓰기가 그렇다. 내가 글쓰기를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경험은 논문 심사 때였다. 솔직히 졸업 논문을 쓰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내가 글을 꽤나 잘(?) 쓰는 줄 알았다. 하지만 지도 교수에게 정말 낯 뜨겁게 지적을 받고 나서야 현실을 자각했다. '나는 글을 못 쓰는구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얼굴이 화끈거린다. 기초라 할 수 있는 글쓰기에서 전혀 기본기가 갖추져 있지 않은 자화상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블로그 글쓰기를 빠르게 쓰려면

매일 글을 쓰는 일은 힘들다. 글로 밥벌이를 하는 사람이라면 의무감 때문에라도 열심히 쓰겠지만 다른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모든 일처럼 글쓰기에도 왕도는 없다. 그래도 무슨 수라도 써보고 싶다. 특히 이곳 블로그에 주기적으로 글을 쓰기 위해서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나만의 블로그 글쓰기 노하우를 소개하고 싶다. 바로 빨리 쓰는 방법이다. 먼저 분명히 말하고 시작하고 싶다. '잘' 쓰는 게 아니라, '빨리' 쓰는 노하우다. 다른 글에서 언급했듯이 트래픽을 늘리기 위해서는 중요한 요소가 양이다. 이 양을 늘리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빨리 쓰는 것이다. 보통 글쓰기의 절차는 착상에서 개요, 그리고 쓰기와 퇴고로 이어진다. 다들 아는 과정이다. 그러나 안다고 해서 글쓰기가 편해지지는 않는다. 블로그처럼..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어느 날 문득 책장을 쳐다보니 수많은 글쓰기 책이 꽂혀 있다. 지금까지 글을 잘 쓰고자 하는 욕망 때문에 읽은 이 카테고리의 책이 아마도 수십 권이 될 듯하다. 개인적으로 잘 써보려는 욕망 이전에 교육이나 강의 때문에 읽은 도서들이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나의 장점이 하나 있는데, 어떤 과제가 주어지면 정말(?) 열심히 공부한다. 글쓰기도 예외가 아니다. 읽을 수 있을 만큼 책을 구입하거나 빌려서 읽어왔고 지금도 읽는다. 지금은 예전만큼 글쓰기 분류의 책을 읽지는 않지만, 여전히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 이 주제의 책을 종종 검색하곤 한다. 글쓰기의 분야에 따라서 혹은 저자에 따라서 색다른 아이디어를 주지 않을까하는 호기심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들은 얼마나 글쓰기에 도움이 됐을까? 그리고 혹시라도 누군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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