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하나.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따라하려 한다.
사업을 시작할 때 많은 이들은 '아이템'을 찾는다. 무엇을 팔지 고민하는 것이다.
문제는 상품을 찾기 위한 연구와 탐색이다. 무에서 출발할 수 없으니 일단, 이런저런 눈동냥을 한다. 그래서 찾은 아이템은 유망하다는 포장하에 선전되는 상품이다. 그런데 본인의 눈에 좋아 보이는데 다른 이의 눈에도 좋다. 그 얘기인즉슨 이미 그 상품은 알 만한 사람은 모두 알 뿐더러, 시장은 포화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미투 상품이 제값을 받을 리 만무하다. 아무런 사업적 우위가 없다. 차별화 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면 던비지 않은 것이 돈 버는 일이다.
자신만의 상품을 개발하라.
실수 둘.
모든 것을 다하려 한다.
아마도 스타트업이나 자영업을 시도하려는 창업자가 부딪히는 문제일 것 같다. 자본과 경험의 문제가 결합돼 실수를 유발한다.
우선, 자본이 부족하니 모든 업무를 혼자서 다 처리하려고 한다. 사업을 한다고 공언하지만 실상은 직장을 다니는 것만도 못하다. 그래도 사업을 해보겠다고 출발했으니 어떻게든 성과를 내야 한다. 그렇기에 약간의 자본과 함께 몸을 갈아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붓는다.
둘, 초기 생존이 위협받으니 돈이 될 만한 사업은 모두 다하려 시도한다. 주변에서 보니 업력이 오랬됐다고 이런 리스크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 같다. 급격하게 몸집을 늘렸으나 히트 상품이 없다. 생존이라는 미명아래 문어발처럼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다. 돌려막기 회사치고 성과를 내는 경우 못 봤다.
하나에만 집중하라.
결론은 이렇다.
- 하나의 고객을 위해 일하라.
- 하나의 문제만 고민하라.
- 나만의 해결책을 고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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