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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예능 2

결혼은 지옥인가?: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지난 글()에서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혼 예능을 언급한 적이 있다. 나는 그 글에서 관찰 예능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까지 침범하는 데 거부감을 표현했다.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각자 보이고 싶지 않은 사생활이 있는 법인데 거의 결혼이 파탄 일보 직전인 사람(게다가 일반인)을 비출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런 우려를 뒤로 하고 요즘 이혼 예능은 정말 잘 나간다. 결혼도 하지 않은 내가 이런 예능을 볼 정도니까. 이들 예능을 보는 이유는 걱정 보다는 호기심이 커서다. 정말로 이런 대중의 관음증(?)을 충족하기 때문에 이혼 예능은 정말 잘 나가는 것 같다. 이들 프로그램 중에서도 나의 흥미를 끄는 이혼 예능은 요세 대세인 오은영 박사(이하 오은영)가 나오는 이다. 과거 에서 익숙한 ..

요즘 리얼리티 예능: 이혼 예능의 전성시대

거의 텔레비전을 보지 않지만 무심코 본다면 그 선택은 예능이다. 그조차도 텔레비전 보다는 유튜브로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클립으로 올라오는 예능에 문득 눈길이 가 시청하는 경우이다. 내가 요즘 주목하는 예능 트렌드는 이혼 예능이다. 과거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영역까지 '예능'이라는 이름을 걸고 방영되는 까닭이다. 사적인 영역까지 깊숙이 침투해 예능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되고 있는 요즘이다. 아마도 결혼과 이혼은 예능이라는 장르에 익숙한 소재는 아니다. 그나마 결혼이 예능으로 보여진 시초는 10여년전 MBC의 (2008)이다. 그나마 이 프로그램은 가상이라는 형식을 띠고 있었다. 그래서 달달한 신혼의 분위기를 느끼길 원하는 시청자를 유인하고 꽤 시청률도 나왔던 프로그램으로 기억한다. 물론 현실의 결혼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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