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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글쓰기 4

온라인 글쓰기의 진실

온라인 글쓰기의 현실 오늘은 온라인 글쓰기의 현실을 공개하고 싶다. 웹상에서 글로 뭐를 해보려고 하는 사람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원리를 말하고 싶다. 어떤 플랫폼을 이용하든 지금 여기 글쓰기 환경에서 적용할 만한 내용이다. 온라인에서는 글을 잘 써야 팔리나? 다른 말로 하자면 글을 잘 썼기 때문에 호응을 얻나? 이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다면 당신은 잘못된 관점을 고수하고 있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도 마찬가지다. 잘 써서 글로 먹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일단 이 둘의 인과 고리를 끊어라. 전혀 상관 없지는 않겠지만 팔리는 글은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자신의 공고한 신념을 버리는 결단이야말로 변화의 시작이다. 진실은 잘 알려져야 팔린다는 것이다! 첫 번째 원칙을 가슴 깊이 새겨라. 글을..

목소리 없는 글은 가라

모든 사람은 각자의 개성을 지니듯 글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주장한다. '글은 개성이다!'🔊 그러니 나는 자기 멋대로 글을 쓰는 게 가장 좋다고 믿는다. 그럼에도 블로그는 종종 개성을 잊기 쉬운 장소다. 블로그를 검색을 위한 창구로만 사용한다면 문제가 발생한다. 가장 대표적인 글의 사례가 '~방법'이라고 제목을 단 리스티클(listicle)이다. 단순한 방법을 소개하는 글은 겉으로 유용할지 모르나 어떤 색깔도 없는 글이다. 정말로 무색∙무취∙무미의 글인 셈이다. 이런 글에 영혼이 있을 리 없다. 중요한 것은 검색을 유도하고 체류를 길게하기 위한 기술밖에 안 남는다. 물론 독자가 얻을 게 있다면 다행이다. 그러나 그런 글은 대개 수박 겉핡기에 그친다. 이런 글을 굳이 인간이 쓸 필요도 없다. 기..

당신의 콘텐츠는 안녕한가?👋

나는 창작자로서 너무 게으르다. 그래서 콘텐츠를 생산할 방안을 고민하다 뉴스레터를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 번 발행이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뭐라고 얻겠지라는 생각이 출발이었다. 때로는 무모함이 진지함보다 나은 법이라는 평소 생각을 곱씹으면서🦷 말이다. 시도는 좋았다. 미루는 성격을 단숨에 고쳤나 생각할 만큼 빨랐다. 그런데 문제는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뉴스레터가 갖춰야 할 형식과 내용을 생각하지 않아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무엇보다 3개월 전 시작했지만 마케팅이 전혀 되지 않아 구독자가 0이었다. 심지어 주변 지인에게도 알리지 않아 나의 뉴스레터를 모른다. 😭 그래서 어쩌란 말인가 뉴스레터도 콘텐츠다.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은 독자였다. '독자가 우선이다'를 항상 염두하고 있었지만 전혀 실천을..

🖊아무도 읽지 않는다

나도 당신도 그저 훑을 뿐오늘의 시대 정신을 나는 단연코 산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집중은 시험 공부에나 필요한 시대에 우리는 산다. 그만큼 몰입은 힘들고 산만은 쉽다. 이런 산만의 시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분야가 글이다. 온라인에 글은 넘쳐나나 그 양에 비해 질은 떨어진다. 글의 질을 평가할 정도로 누구도 집중하지 않는다. 그 이유를 꼽자면 일단 시간이 없어서고 읽지 않기 때문이다. 나도 당신도 우리 모두 글을 읽지 않는다! 단지 쭉 훑어 본다. 당신이 익혀야 하는 글쓰기 기술이런 세태에 글을 정성들여 쓰는 노고는 사치다. 일단 시선을 잡아둬야 한다. 이를 위해 웹상에 글을 쓸 때는 다음을 염두해야 한다. ∙ 핵심을 간결하게 전달하자 독자는 시간이 없다. 언제나 그랬지만 지금은 더 하다. 그러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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