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위력 ∙ 습관적으로 손이 가는 영화가 있다. 무엇보다 전작의 흥행에 힘입어 시리즈로 나오는 영화다. 일단 영화 브랜드의 힘을 믿고 보는 것이다. 아마도 영화 는 그런 시리즈일 거 같다. 주말 시간 뭘로 시간을 보낼까 선택한 작품이 바로 영화 (2023)였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OTT에 올라왔기에 주저없이 선택했다. ∙ 아마도 이렇게 무의식적 영화 보기의 장점(?)은 무감각한 영화 보기이다. '킬링 타임'이라는 미명 아래 이런 영화를 종종 본다. 모든 영화를 성찰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애당초 진이 빠지는 작업이다. 이런 영화 보기를 실천하면서도 질문이 들 때가 있다. 왜라는 질문을 단서 삼아 영화를 색다르게 보는 것이다. 가족이란 동력 ∙ 이 자동차 액션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는 가족이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