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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3

클라이언트를 구하는 법

클라이언트(client). 전문가의 서비스를 받는 고객. 나는 지식을 판다. 따라서 내가 상대하는 고객은 클라이언트다. 이들은 어떻게 만날까? 그리고 어떻게 나의 지식을 팔까? 첫째, 입소문. 가장 확실하게 클라이언트를 구하는 방법이다. 흔히들 말하듯이 입소문이 나면 저절로(?) 고객은 들어온다. 단, 어느 정도 업계에서 자리를 잡고 그 능력이 인정받는 경우에 한정된다. 그렇지 않다면 입소문은 그저 희망사항일 뿐이다. 이 단계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여러모로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이 들어간다. 하지만 일단 이 단계에 진입하면 사업은 어느정도 기반이 갖춰질 상태일 거다. 혹시 처음 사업을 시작한다면 입소문으로 고객을 구하는 방법은 잠시 접어두기로 하자. 앞서 지적했듯 마중물을 넣어야 하니 말이다. 입소문은..

사업의 기초

사업을 시작하는 누군가에게 사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질문을 던지면서도 우문 아닐까 우려가 든다. 어떤 사업을 하느냐에 따라 답변은 천차만별일 테고 각자 사정에 따라 필요 요소도 달라질 테니까 말이다. 그러나 나는 모든 사업이 어떤 기초로 환원된다고 믿는다. 먼저 염두해야 할 것은 모든 사업은 거래라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이다. 시장에 존재하는 이가 유일하다면 그런 시장에서는 애당초 거래가 성립하지 않을 것이다. 사고 파는 거래 당사자가 있어야 한다. 사는 이가 있어야 하고 파는 이가 있어야 한다. 이때 상품을 팔고 구매하는 관계뿐만이 아니라 더 넓게는 일을 도와주고 요청하는 관계를 포함한다. 관계와 소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관계다. 이를 다른 말로 풀자면 인맥이라고 부를 것이다. 그..

그들은 나를 모른다

기대와 흥분 ∙ 사업자등록증을 신고하고 받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누군가에게 얽매이지 않고 나의 일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 때문이었을까. 그때는 약간의 설렘이 있었다. 그러나 그 흥분도 잠시, 곧 고난의 시간이 왔다. 처음 기획한 대로 사업은 굴러가지 않았고 호기롭게 출발한 일은 좌초되기 일수였다. 그것이 나의 문제였는지 외부의 원인 때문이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 지금도 나는 여전히 개인 사업자다. 애초 회사를 키울 포부는 전혀(?) 없었으니 그때나 지금이나 나 혼자 모든 것을 담당하는 개인 사업자로 남았다. 그런데 지금도 나의 사정은 딱히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나빠졌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런 일의 배경에는 내가 학업(대학원)을 병행했던 이유도 있고 애초 기획한 대로 일이 굴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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