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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잘 하는 법 2

강의를 잘 하려면

말로 먹고 사는 일은 힘들다. 세 치 혀로 먹고 사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나마 정규적인 강의를 업으로 하는 이라면 좀 낫다. 일단은 정기적인 수입에 의존해 호구지책은 할 테니 말이다. 그러나 온통 평가에 따라 다음 강의가 결정된다면 문제가 다르다. 강의를 잘 하는가, 또는 잘 하고 싶은가? 나는 강의를 업으로 한 이래 저 질문에 답하려고 노력했다. 이왕 할 바에야 잘 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다. 사람 천성이 안 바뀐다고 나는 일단 하면 모든지 잘 하고 싶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강의는 언제나 상대가 있는 일이다. 바로 청중이 그들이다. 때로 우리는 이들을 '학생', '관객', '수강생'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른다. 이들의 평가에 따라 강의를 잘 한다 못 한다가 판가름난다. 결국 강의 평가가 중..

대중 강연을 할 때 기억해야 할 것

강연, 처음과 끝은 청자다.청자를 분석하는 것에서 출발해 청자를 만족시키는 것으로 끝난다. 그런데 문제는 청자를 상상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상상하라'라는 요구로는 부족하다.어떻게 해야 할까? 직접 경험해봐라. 단순히 상상의 나래로 펼치는 청자 분석은 실패하기 마련이다. 내가 겪어 보지 못한 다양한 청중이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혹시라도 대중 강연을 잘 하고 싶다면 많이 경험해보라 말하고 싶다.혹자는 이 경험을 과연 어떻게 잡을 것인가라고 되물을 것이다. 강연을 제안받지 못한다면, 무료라도 강연을 한번 개최해보라 말하고 싶다. 시간을 정하고 장소를 섭외해 사람을 모집하라. 혹시라도 무료 강연이 부담스럽다면, 약간의 비용을 받고 대중과 접할 기회를 마련하라.물론 나도 처음부터 그런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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