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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뉴스레터 2

개인 뉴스레터 후기

뉴스레터를 시작하다 ∙ 올해초 시작했던 뉴스레터가 벌써 연말까지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보자는 심산으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일 년을 맞이했다. 이쯤에서 뉴스레터 발행을 정리하고 싶다. 회사 뉴스레터가 아니라 개인 뉴스레터를 발행할 계획이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과연 뜻(?)대로 뉴스레터는 결과를 냈을까. ∙ 내가 시작한 뉴스레터는 일주일에 한 번 영화를 주제로 작성된다. 왜 영화였을까. 이유라면 대학원 때 배운 영화 지식이 아까워서였다. 더 이상 학교에 적을 두지 않기에 영화를 주제로 얘기를 나눌 장소는 내게 없었다. 이런 이유와 함께 창작자로서 활동하려고 마음을 굳힌 이상 무언가라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그게 돈이 되든 안 되든 말이다. 구독자가 없다 ∙ 나..

요새 나의 프로젝트

블로그에 끄적끄적 쓴 글을 시간이 흘러 보면 그 당시 나의 내면이 보인다. 어떤 문제에 관심을 갖고 어떤 감정을 지녔고 어떻게 분주했는지 말이다. 일주일 사이 나의 블로그 글은 '먹고 사는 걱정'으로 모아졌다. 그만큼 압박을 받고 있다는 얘기고 어떻게 뭐라도 해보려고 궁리를 하고 있다는 방증일 것 같다. 그래서 결과는 나왔느냐라고 물어본다면 대략(?) 방향을 잡고 뛰고 있다고 답변할 것이다. 언젠가 나는 내 정체성을 한 진술로 표현하자면 '읽고 쓰고 듣고 말한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누구나 저 활동을 하겠지만 말과 글로 먹고 살고픈 마음을 표현했기에 지금봐도 마음에 드는 문구다. 그런데 막상 결과가 시원치 않게 나오다보니 호구지책을 삼을만한 일인가라는 의문이 들곤 했다. 그러나 어쩌랴. 항상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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