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에게 필요한 자질 중 하나가 글쓰기 능력이다.
어떤 사업을 시작하든 자신의 아이디어를 파트너든 소비자든 이들 관련자에게 잘 표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의 아이디어를 분명하고 쉽게 전달하지 못한다면 상품을 팔기 전에 심각한 장벽에 부딪힌 꼴일 것이다.
그러니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지 고민해야 한다.
창업자라면 어떻게 써야 할까?
이 질문에 답할 때 창업자는 단순히 글쓰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하도록 하자. 글을 쓰는 자, 작가가 창업자의 유일한 정체성일 필요는 없다.
창업자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다. 잠정적인 고객의 난제를 해결해줘야 한다. 이때 반드시 문제가 최우선이다. 어떤 문제를 제기하느냐에 따라 해결책이 달라진다. 창업자의 인식에 따라 천차만별의 문제가 나오는 셈이다. 그리고 그에 따라 수만종의 상품, 일종의 문제 해결책이 나온다.
문제에서 해결이 출발한다. 자신만의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면 창업자는 자신만의 강점을 지니게 된다. 그(그녀)야말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풀 해결사이기 때문이다.
창업자는 시간에 따라 평가받지 않고 결과에 따라 대우 받는다.
노동자는 시간과 노력에 따라 임금을 받지만 창업자는 아니다. 오로지 소비자가 가치 있다고 믿는 결과에 따라서만 시장에서 돈을 벌어간다.
자신이 생각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는 수단으로 창업자는 글을 써야 한다. 글의 종류가 제안서든 계획서든, 또는 분야가 마케팅이든 브랜딩이든 카피 라이팅이든, 혹은 장소가 소셜미디어든 블로그든 간에 말이다. 구체적인 상품으로 나오기 전 자신이 분명하게 사고 있다는 것을 글로 보여줘야 한다.
생각하는 법을 글로 작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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