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작가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챗지피티(ChatGPT)는 이제 저자의 반열에 올라섰다. 놀라운 속도로 글을 쓰고 생산물을 토해낸다. 뉴스에서는 이 기계 저자가 올린 아마존 전자책을 보여준다. 저작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불분명하나 수많은 장르소설이 상품으로 이미 전시돼 있다(실제로 얼마나 팔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전에도 소위 저작 도구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러나 그때는 일부의 관심만 있었을 뿐 챗지피티처럼 대중의 시선을 끌지는 못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소수가 알고 이용하는 보조 장치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연일 나오는 보도에 따르면 이 문제적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기사를 작성하고 심지어 문학, 소설 내지 시를 쓴다.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쓰기를 대행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