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모든 것은 상황이 결정한다.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개수도 마찬가지다. 청중의 특징, 환경, 발표자의 숙련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니 본인이 준비하는 프레젠테이션 조건에 맞게 개수를 조정해야 한다.
그러나 기준은 없는가?
가장 좋은 경우는 슬라이드 없이도 진행하는 것이다. 청중이 친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발표라면 굳이 슬라이드는 필요없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경우가 좀처럼 없다는 게 현실이다. 우리가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경우는 회사나 조직 등 업무다. 그러니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기업 프레젠테이션에서 1분당 1~2장을 언급한다. 60분이 배정됐다면 40분 발표, 20분 질의응답 등의 구성이 준비될 것이다. 그렇다면 40분 발표는 40장~80장이 필요할 것이다.
내 기준에 왠지 많아 보인다. 다시 첫 번째 진술로 돌아가보자. "모든 것은 상황이 결정한다."
기준을 정하나 슬라이드 수에는 신경쓰지 말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내용이 중요하지 분량이 핵심이 아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때는 청자가 우선이다. 이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화려한 슬라이드나 유려한 언변도 아니다. 이들과 호흡할 수 있는 유대감이다.
청중이 원하는 것을 안다면 슬라이드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반응형
'말하기와 글쓰기 > 글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를 위한 SEO(검색 엔진 최적화) (0) | 2025.04.16 |
---|---|
기본으로 돌아가라 (2) | 2025.02.24 |
관점은 바꾸기 힘드나 (0) | 2025.02.10 |
글쓰기 게임의 규칙 (0) | 2025.01.08 |
창업자를 위한 글쓰기 (0) | 2025.01.02 |